[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GM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급인 트랙스 크랙스오버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개선된 판매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한국GM은 지난해 누적 판매고는 49만9559대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내수는 35.9% 감소한 2만4824대가 팔리는 데 그친 반면, 수출 실적은 10.6% 증가한 47만4735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6개 전 차종의 판매고가 감소할 만큼 내수에서 부진했다. 주력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1.2% 줄어든 1만8634대가 팔리는 데 그쳤고, 트레일 블레이저는 43.4% 줄어든 4260대가 팔렸다. 이외에도 ▲콜로라도 77.9% ▲타호 43.0% ▲GMC시에라 26.0% ▲트래버스 10.6% 순으로 실적이 뒷걸음 쳤다.
국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해외에서 선전했다. 전년 대비 36.9% 증가한 29만5883대가 수출 길에 오르면서 한국GM의 체면을 지켰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급 모델로 넓은 공간과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달리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수출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는 트레일 블레이저는 전년 대비 16.1% 감소한 17만8852의 판매고를 거뒀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지난해 GM은 다양한 제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출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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