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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라인업 3종 확대…애플 첫 폴더블폰 견제
김주연 기자
2026.01.19 07:00:19
4대 3 비율 내부 디스플레이로 태블릿 경험 극대화,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
이 기사는 2026년 01월 16일 15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2일 새로운 폴더블폰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인 갤럭시Z 시리즈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폴더블폰 모델은 북 타입인 폴드의 연장선인 '와이드 폴드(가칭)'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행보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의식한 전략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와이드 폴드의 형태가 폴더블 아이폰과 유사한 정사각형에 가까운 화면비를 갖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라인업을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 경쟁력을 강화하고 애플을 견제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폴드 2종과 플립 1종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Z 폴드·플립7과 함께 저가형 모델인 갤럭시Z 플립 FE(팬 에디션)를 선보이며 3종 라인업을 구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폴드 라인업을 중심으로 선택 폭을 더욱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와이드 폴드는 애플이 선보일 첫 폴더블 아이폰과 유사한 형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아이폰은 5.3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7.5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펼쳤을 때 4대 3 화면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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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시 이와 유사한 4대 3 화면비 채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드 폴드는 5.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조합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가 기존에 선보였던 갤럭시Z 폴드와는 다소 다른 폼팩터다. 갤럭시Z 폴드7은 접었을 때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21:9 화면비를 적용했으며 펼쳤을 때는 약 10:9 비율의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태였다.


양사가 4대 3 화면비를 채택한 배경에는 펼쳤을 때 책처럼 안정적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율상 제품 형태는 태블릿과 유사한 가로형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영상·문서·웹 콘텐츠 소비 등에서 태블릿에 준하는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태블릿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태블릿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폴더블폰까지 확장하겠다는 설계 방향으로 해석된다. 


이에 와이드 폴드는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의 연장선상에 놓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펼쳤을 때 태블릿 경험을 극대화한 폼팩터로 시장에서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두 번 접으면 스마트폰으로, 펼치면 약 10인치 태블릿 형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덱스(Dex) 모드까지 지원해 PC와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와이드 폴드 형태의 폴더블폰은 태블릿과 유사한 화면 구조로 영상·웹·사진 감상에서 시각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태블릿 대체재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역시 트라이폴드 성공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아이폰과 유사한 형태의 제품을 추가하는 것을 두고 애플의 시장 진입을 강하게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해왔지만 애플의 참전으로 시장 구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성장세를 이어온 폴더블폰 시장은 올해 4% 역성장했다. 신기술 적용으로 가격대가 높아지며 수요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는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로서는 애플보다 다양한 폼팩터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택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폰 시장을 이끌어온 만큼 쉽게 주도권을 내주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라이폴드에 이어 와이드 폴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방식으로 애플과의 경쟁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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