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수혈 롯데건설…롯데그룹의 무거운 청구서
레고랜드 사태 이후 주요 계열사 지원 지속…PF 회복 지연 땐 그룹 부담 확대 우려
[딜사이트 이규원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건설 살리기에 진심입니다.
지난 3년간 투입된 돈만 무려 2조원이 넘는다는데요. 이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아닐까요?
시작은 2022년 '레고랜드 사태'였죠. 부동산PF 리스크가 불거지자 롯데케미칼부터 호텔롯데, 롯데정밀화학, 롯데홈쇼핑, 롯데물산까지 주요 계열사가 총동원돼 지원에 나섰습니다.
덕분에 겉으론 부채비율도 낮아지고 안정된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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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그룹 계열사들이 리스크를 대신 떠안은 셈이거든요. 만약 부동산 PF 시장 회복이 늦어진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롯데그룹 전체로 번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계열사 지원으로 급한 불은 끈 듯 보이지만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이 커진 점이 첫 번째고요.
롯데건설은 하루빨리 스스로 수익을 내고 PF 리스크를 해결하는 '홀로서기'가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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