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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유니세프 첫 수주 外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2026.06.02 09:49:30

[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니세프로부터 2026년 독감백신 공급자로 지정돼 남반구 국가 대상 물량 선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급 대상 국가는 라오스, 미얀마, 피지 등 남반구 국가를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레바논, 알바니아, 팔레스타인 등 북반구 지역으로 이어진다. 특히 회사는 남반구 물량에 대해 유니세프의 단일 공급자로 선정돼 해당 시즌 전량을 공급하게 됐으며 북반구 물량에 대해서도 주요 공급자로 선정돼 상당 규모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 시설의 연중 가동 체계를 구축하고 서로 다른 계절과 접종 수요에 대응하는 운영 경험도 축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수주는 남반구와 북반구를 아우르는 공급인 동시에 유니세프 첫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범미보건기구(PAHO)에 이어 유니세프까지 공급처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양대 공공조달 시장을 포괄하는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는 오는 9월부터 북반구 물량 공급도 시작해 연내 약 64만 도즈의 독감백신을 각 국가별 접종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차임바이오'와 듀피젠트 시밀러 개발 협력


대웅제약이 '차임 바이오로직스(차임바이오)'와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상업화 단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겨냥하고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양사는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차임바이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활용해 개발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상업화 단계에서의 별도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단순 CDMO 관계를 넘어 향후 제품 상업화 성과를 함께 확대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개발, 생산, 글로벌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글로벌 바이오 품목으로 육성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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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홀딩스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 및 주요 성과를 다룬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지난 한 해 동안 창출한 주요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포함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각 영역별 실천 성과 등이 담겼다. 또 바이오 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 과제로 '연구개발 혁신', '제품 품질과 환자 안전', '의약품 접근성'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구체적인 성과도 공개했다. 아울러 회사는 상장사로서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과 윤리·준법 경영체제 강화,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기업의 신뢰도 향상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HLB생명과학R&D, 'AIx바이오혁신거점' 참여


HLB생명과학R&D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연구를 결합해 신약 개발 전 주기에 활용 가능한 지능형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AI가 설계한 후보물질의 실험 결과를 다시 AI가 학습해 고도화하는 '랩 인 더 루프' 방식을 도입해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의 정밀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HLB생명과학R&D를 필두로 유니바, 아론티어 등 혁신 기업과 경북대·강원대 등 학계, 그리고 경북대병원 및 케이메디허브 등 공공·의료기관이 '원팀(One-Team)'으로 뭉쳐 대규모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HLB생명과학R&D는 약 13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바탕으로 AI 기반 후보물질의 약효 평가 및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를 전담한다. AI 설계안을 실제 실험 단계에서 검증하는 '실증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며 후보물질의 유효성 확인과 더불어 현장 맞춤형 실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종근당,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듀오미니' 출시


종근당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듀오에스'의 제형 크기를 축소한 '에소듀오미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소듀오미니는 재발이 잦아 약물의 장기 복용이 필요한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이 약을 삼킬 때 느끼는 물리적 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한 제품으로 제형을 크게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약물이다. 해당 제품은 에소듀오에스 20/700mg와의 의약품 동등성을 입증 받았으며 에소듀오에스의 주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을 절반으로 줄여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에소듀오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에스오메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로 에스오메프라졸의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유지하면서 단일제 대비 약효 발현 속도를 높였다. 탄산수소나트륨이 위 내 수소이온지수(pH)를 빠르게 상승시켜 산성 환경에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이 분해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전으로 복용 후 30분 내에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해 신속하게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을 완화한다. 회사는 에소듀오 브랜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소화기계 질환 치료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진제약, '뉴토인 정 3mg' 출시


삼진제약이 저함량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뉴토인 정(도네페질염산염) 3mg'을 신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뉴토인 정 3mg은 기존 5mg·10mg·23mg에 이은 네 번째 용량으로 저용량부터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적정 요법'에 최적화된 제형이다. 통상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 치료제는 투여 초기에 구역·구토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으로 인해 복약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저용량으로 시작해 체내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적정 요법이 권장되고 있으며 임상 연구에서도 도네페질 3mg 투여군은 기존 5mg 투여군 대비 초기 이상반응 발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개정된 건강보험 급여 기준에 따라 뉴토인 정 3mg은 저체중(BMI 18.5kg/m² 미만)이거나 부작용에 민감한 85세 이상 고령 환자에게도 지속 투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기존 5mg 정제를 반으로 쪼개 조제·복용해야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돼 조제 편의성과 투약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 "'탁소텔' 인수 종결, 글로벌 판매 개시"


보령이 지난해 사노피와 체결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을 종결하고 글로벌 판매를 공식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탁소텔 매출은 보령의 실적으로 직접 반영된다. 지난해 인수 계약을 통해 보령은 한국·중국·독일·스페인·남미·중동 지역을 포함한 19개 국가·지역에서 탁소텔의 판권·유통권·허가권·생산권·상표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을 확보했다. 최종 계약 규모는 최대 약 1억7000만 유로(약 2796억원)이다. 탁소텔은 1995년 유럽 허가, 이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도세탁셀 성분의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다. 유방암·비소세포폐암·전립선암·위암·두경부암 등 7개 암종에 걸쳐 수술 전후 보조요법부터 전이성·진행성 암종의 1차 치료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회사는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빅파마의 오리지널 항암제 사업 전체를 인수해 직접 글로벌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은 2020년 젬자(Gemzar), 2022년 알림타(Alimta) 국내 비즈니스를 인수해 사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탁소텔 매출 개시로 세포독성항암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HK이노엔 '비원츠', 美 올리브영 입점


HK이노엔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올리브영 미국 오프라인 매장 패서디나점과 현지 온라인몰에 입점한다고 2일 밝혔다. 비원츠는 이번 입점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선보이는 제품에는 대표 품목인 '펩타이드-X 퍼밍 아이세럼스틱'을 비롯해 성분과 제형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은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마스크 ▲시카 콜라겐 모이스처 세럼 ▲딥 토닝 글루타치온 앰플 세럼이 포함됐다. 비원츠는 올리브영 미국 현지 매장 오픈기념 '그랜드 오픈딜' 프로모션을 통한 할인 행사에도 참여한다. 행사 품목은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마스크 ▲시카 콜라겐 모이스처 세럼 ▲딥 토닝 글루타치온 앰플 세럼 3종으로 전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가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입점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비원츠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약품, '엑스듀오정 2.5/80mg' 출시


국제약품이 고혈압 복합제 '엑스듀오정 2.5/80mg'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엑스듀오정 2.5/80mg은 암로디핀 2.5mg과 발사르탄 80mg을 주성분으로 하며 암로디핀 또는 발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특히 발사르탄 80mg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압 조절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에게 투여된다. 회사는 암로디핀 2.5mg과 발사르탄 80mg 조합의 복합제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유효성분 배합비율을 인정받아 6년간 자료보호기간이 부여돼 2032년까지 동일 성분 제네릭 제품의 시장 진입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약품은 이번 제품 출시로 기존 엑스듀오정 5/80mg, 5/160mg, 10/160mg에 이어 2.5/80mg 용량까지 확보했다.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4개 용량 라인업을 갖추면서 고혈압 초기 환자부터 중증도 환자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처방 체계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기존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메디텍, '핸디레이 글루' 판매 개시


라메디텍이 레이저 채혈 혈당측정기 '핸디레이 글루'의 판매 준비를 마치고 이달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핸디레이 글루는 레이저 채혈 기능과 혈당측정 기능, 혈당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라메디텍의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바늘형 란셋 채혈 방식의 불편함을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판매 개시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의료기기 전문 유통채널, 약국, 의원 등 실제 소비자 접점에서의 유통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라메디텍은 확보된 입점 채널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제품 판매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최근 개최된 당뇨병 개원의 학회에서 핸디레이 글루를 선보이며 의료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회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인지도 제고와 판매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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