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스탁론-딜사이트씽크풀스탁론
완성차 5사, 안방서 '눈물'…400만대 판매 못 넘었다
이세정 기자
2024.07.02 05:20:18
상반기 판매, 내수 부진에 발목…하반기 신차 출시 승부수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1일 18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아 쏘렌토가 올 상반기 국산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제공=기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국내 완성차 5사의 올 상반기 총 판매실적이 400만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방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전체 실적을 깎아 먹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체들은 올 하반기 대대적인 신차 출시와 수출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판매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해외 판매 증가, 내수 감소분 상쇄 못해…5개사 총 판매 0.4%↓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 등 5사의 올 상반기 판매실적은 총 398만4035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00만1681대)와 비교할 때 0.4%(1만7645대) 감소한 규모다.


특히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줄어든 66만7371대로 저조했다. 이는 고금리 기조에 따른 신차 니즈 축소와 지난해 소멸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의 기저효과를 꼽힌다. 실제 같은 기간 5개사의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324만2075대)보다 2.2% 증가한 331만2358대였다.

관련기사 more
현대차·기아, 4월 판매 '질주'…베스트셀링카 '쏘렌토' 국산차 5개사, 1분기 글로벌 판매 소폭 감소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두각…해외판매 10%↑ 한국GM, 2024 임단협 가결…찬성률 60.3%
국내 완성차 5개사, 상반기 판매 실적. (그래픽=이동훈 기자)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상반기 총 판매가 0.9% 줄어든 206만1883대로 나타났다. 내수에서 12.8% 감소한 34만5704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에서 1.9% 늘어난 171만6179대의 판매 기록을 올렸다.


현대차의 내수 실적이 특히 악화된 배경에는 전기차(EV) 판매 급감이 있다. EV 시장이 일시적 판매 둔화 현상(캐즘)을 겪으면서 판매량이 전년보다 55% 가량 빠졌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코나 EV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54.0% 증가했지만, 해당 차종을 제외한 총 6개의 EV 판매 실적이 감소했다.


기아는 ▲국내 27만5240대(5.8%↓) ▲해외 127만6707대(0.4%↓)의 판매 실적을 냈다. 국내외 판매가 모두 역성장하며 총 판매(155만4032대) 역시 1.4% 줄었다. 기아 역시 니로EV와 EV6 등 주력 차종의 누적 판매대수가 50% 이상씩 급감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은 GM과 KGM의 해외 판매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GM은 올 상반기 동안 내수에서 29.1%가 줄어든 1만3457대를 판매했지만, 수출이 31% 확대된 25만5965대로 집계됐다. 그 결과 GM은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판매대수가 증가했다. KGM 역시 내수가 38.5% 줄어든 반면, 수출은 24.5% 늘었다. 하지만 수출 물량이 3만여대 수준에 그친 터라 총 판매는 12.9% 축소됐다.


장기간 신차가 부재했던 르노코리아는 내수가 13.1% 위축되고, 수출 역시 41.2% 쪼그라들면서 총 판매 실적이 35% 뒷걸음질쳤다.


이처럼 완성차 업체 대부분의 판매 실적이 부진하면서 반기 기준 400만대 판매 돌파는 무산됐다. 앞서 5개사는 지난해 상반기에 5년 만에 총 판매 400만대를 달성했었다.


◆현대·기아·르노, 신차효과 기대…GM·KGM, 수출 강화


완성차 5개사는 올 하반기에 신차와 수출 확대 등으로 판매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경형 SUV인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대해 전기차 판매 모멘텀을 회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제공=르노코리아)

기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발생 등으로 승용 모델의 판매가 줄었으나, 견조한 RV 판매로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판매는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과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가 있었지만, 하반기 EV3 양산을 개시하면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4년간 신차가 없었던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말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올 가을께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모델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만큼 적극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GM과 KGM는 신차 대신 수출에 전사적DLS 역량을 집중한다. 예컨대 GM은 2개월 연속 월3만대 판매고를 돌파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KGM은 지난달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시아태평양 및 중남미 시장에 신차를 론칭하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 중이다.


한편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저용 차량(RV)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판매 모델에는 기아의 쏘렌토(4만9588대)가 이름을 올렸으며 ▲기아 카니발(4만4868대) ▲현대차 싼타페(3만9765대) ▲기아 스포티지(3만9299대) ▲현대차 포터(3만8561대) 순이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VIP 3일 무료 체험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