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젤 모델 단산으로 주춤했던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판매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전동화와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미디어 갤러리'를 열고 전동화 모델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최고급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의 실물을 공개했다.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이날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환영사에서 "더 뉴 스타디아 일렉트릭은 단순한 파워트레인 변경을 넘어 넓은 공간과 정숙한 주행, 환경적 책임까지 담은 MPV의 미래"라며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은 고객의 프리미엄 가치를 세심하게 배려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이번 스타리아 라인업 확장은 판매량 반등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스타리아 국내 판매량은 3만7030대로 전년 4만1118대 대비 9.9% 감소했다. 이는 디젤 모델이 환경 규제 강화로 단산된 영향이 컸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체 판매량에서 디젤 모델 비중이 55%를 차지했는데 단산되면서 물량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올해 전동화 모델 추가로 만회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차는 MPV 첫 전기차 모델인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을 통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병주 MLV프로젝트5팀 책임연구원도 "국내 환경 법규 강화로 디젤 모델이 단산되면서 낮은 유지비와 친환경 모델의 니즈가 높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공하고자 EV(전기차) 모델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SK온의 84킬로와트시(kWh) 4세대 배터리 탑재로 최고 출력 160킬로와트(kW), 최대 토크 350뉴톤미터(NM)의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87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800볼트(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50kW급 충전기 사용 시 배터리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최고급 모델인 너 뉴 스타리아 리무진은 비즈니스 의전부터 가족 단위의 여가까지 아우르는 고품격 공간을 지향한다. 하이브리드(6·9인승)와 전기차(6인승) 라인업을 갖춘 이 모델은 전용 투톤 컬러와 블랙 엠블럼을 적용해 외관의 차별화를 꾀했다.
전소혜 현대CMF팀 책임연구원은 "리무진에는 고급스러운 골드 색상을 더해 차량 전반의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하고 고객에게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태식 현대상용디자인팀 책임연구원은 "불필요한 요소는 걷어내고 형태 등 본연의 완성도에 집중했다"며 "부드러운 조명과 여유로운 공간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철학을 깊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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