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_우주안
농금원 정부 연계 확대…농식품 투자 진입 장벽 허문다
이준우 기자
2026.04.23 07:05:15
22일 정책포럼…예산 66% 국정과제 펀드 할당, 유튜버 연계 피투자사 홍보까지 지원
이 기사는 2026년 04월 22일 18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3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이준우 기자)

[딜사이트 이준우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올해 남은 농수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정부 중점 사업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와 유사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농식품 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인식이 지속되면서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벤처캐피탈(VC)과 피투자사 간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식품 투자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농금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3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연사로 나선 ▲박종록 농금원 투자금융부장 ▲정성봉 농식품협회 상근부회장 등은 그간 농모태펀드 성과와 올해 운용 방향성에 관해 설명했다.


◆정부 연계 3대 중점펀드 확대…100만 유튜버 연계 마케팅 지원


박종록 부장은 "기존 농모태펀드 예산은 일반 펀드 비중이 치중해 있었지만 작년부터는 정부 기조에 맞춰 국정 과제와 연계한 펀드로 70% 이상 편성했다"며 "올해도 정부의 모태펀드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모펀드를 운영하려 한다. 투자 방법의 다양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재수 시도 성공한 MYSC…지자체 업고 증액 도전 농금원 선택 받은 나우IB…올해도 펀드 탄력
박종록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금융부장이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제3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준우 기자)

이를 위해 정부의 국정 과제와 연계한 ▲스마트농업 혁신성장펀드 ▲청년기업성장펀드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 등 3대 중점 펀드 예산을 확대한다. 이미 올해 정기 출자사업을 통해 청년기업성장 3개 분야 위탁운용사(GP)를 선정했지만 전체 농모태펀드 예산의 66.2%를 남은 3대 중점 펀드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가장 크게 증액된 계정은 정부의 국가전략산업 육성 기조에 맞춘 스마트농업혁신성장 부문이다. 농금원은 올해 이 계정의 자펀드 조성 규모를 지난해 601억원 대비 66.4% 상승한 1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총 7개의 자펀드를 만들어 스마트팜, 탄소중립,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성장 농업 분야 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비수도권에 투자 대상 기업이 제한됐던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는 수도권 소재 스타트업으로까지 주목적 투자 대상을 열어줬다. 수도권에서 사업을 영위하더라도 지역 일자리 창출 같은 농촌 재생 사업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이라면 펀드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피투자기업 홍보를 위한 방송 송출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박 부장은 "현재 100만 유튜버,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 등 협업을 7개 기업에 론칭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피투자사들이 이들과 개별적으로 협업하려면 적어도 5000만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우리가 그 비용을 지원하려 한다. 곧 공고가 올라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사업도 늘린다. 농금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해 오는 5월 하노이, 10월 도쿄로 약 90명의 바이어와 1:1 미팅을 주선한다. 현지 유통사 탐방과 미팅을 통해 해외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는 "해외 VC, AC 담당자와 1:1 투자 상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해외 네트워크 강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9일 50개사를 초청해 금융투자로드쇼도 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투자 농모태가 견인…한벤투보다 농금원


농금원이 올해 이러한 운용 방향과 피투자사 파격 지원 등에 나선 배경에는 농식품 벤처 투자가 어렵다는 업계의 만연한 인식이 자리한다. 농모태펀드 농식품 분야 내부수익률(IRR)은 7.2%로 국내 최대 정책모펀드 운영사 한국벤처투자 7.5%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투자 기업을 찾기 어려운 탓에 다수 VC들이 농금원 출자사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성봉 농식품협회 상근부회장이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제3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준우 기자)

정성봉 농식품협회 상근부회장은 "농모태펀드 출자규모는 1조4124억원으로 이 중 민간자금은 1조2037억원이나 된다"며 "척박한 자본시장 환경에서 1조원이 넘는 민간 자금을 유치했다는 사실만으로 대단하다. 실제 농모태펀드 GP들의 주목적 투자 비율은 83.6%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농모태펀드의 높은 비수도권 투자 비중을 강조했다. 농식품펀드의 비수도권 투자 비중은 48%로 비수도권 일반 벤처투자 비중 19.8%를 2배 이상 웃도는 상황이다. 정 부회장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48%를 비수도권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것 자체로 성과"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를 마련해 주면 GP들이 스스로 키워서 국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월별 M&A 거래대금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