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알테오젠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완전 자회사 '테사로(TESARO)'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앞서 회사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서 예고한 추가 기술이전 성과다.
알테오젠은 테사로와 최대 4200억원 규모 ALT-B4 기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사로는 알테오젠의 ALT-B4를 활용해 PD-1 억제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알테오젠은 ALT-B4의 임상 및 상업용 제품 공급을 담당한다.
젬퍼리는 GSK의 항암치료제로 바이오마커의 유뮤와 상관없이 진행성 재발성 자궁내막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면역관문억제제 중 유일하게 해당 적응증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보이며 빠르게 시장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의 매출은 2023년 1억4100만파운드(2800억원)에서 지난해 9월 기준 6억파운드(1조200억원)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알테오젠 측 설명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00만 달러(295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한다. 더불어 개발, 허가 및 매출 관련 주요 요건 달성 시 최대 2억6500만 달러(3905억원)의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를 받을 수 있다. 또 상업화 이후에는 제품 매출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MHC 현장에서 추가 기술이전 계약이 임박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테사로와의 라이선스 계약은 당시 예고했던 성과로 파악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종양학 분야에서 테사로와 협력하며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SC 제형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돼 시장에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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