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다음주 전국 11곳에서 총 339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고르게 분포된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단지도 포함돼 있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3390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주 분양 물량은 전주에 비해 소폭 늘었으며, 분양 물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달은 전국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최대 물량으로 공급된다. 총 2만 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올해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분양 물량이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강동 비오르(53가구)' ▲경기 양주시 '덕계역한신더휴 포레스트(724가구)'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599가구)' 등이 청약을 앞뒀다.
대성건설이 짓는 강동 비오르'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위치한다.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7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3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합정주공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 면적 45~112㎡, 총 1918가구 중 5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강원 강릉시 '강릉 아테라(329가구)' ▲전북 완주군 '전주∙완주 혁신도시 에코르 2단지(18가구)' 등이 청약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지는데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금호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짓는 '강릉 아테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84~166㎡, 총 329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6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은 4곳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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