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오스템파마가 신사업 추진을 위해 292억원을 조달한다. 회사가 새 캐시카우로 점찍은 분야는 피부미용 사업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파마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29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1948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수(7150만3266주)의 27.2%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하는 유증 대금을 시설자금(240억원), 운영자금(12억원), 채무상환자금(40억원)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피부미용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주목하며 '성형재료사업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가슴보형물, 필러, 리프팅 실 등을 개발해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오스템파마는 모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가 가진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활용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시설자금 240억원 중 223억원은 충북 오송공장 내 유휴부지에 설립될 신축공장에 투입된다. 남은 17억원은 임상제품 생산용 리모델링과 기계장비를 위한 임상비용 및 기타비용으로 쓰인다. 시설자금은 올 하반기 12억원, 2025년과 2026년 각각 169억원, 5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축공장 규모는 연면적 2250평이다. 1층(750평)에는 필러 제조 시설 및 보관소가 자리하고 2층(750평)에는 가슴보형물과 리프팅 실 제조 시설, 3층(750평)에는 품질실험실과 사무실이 들어선다.
더불어 오송공장 기존 사용부지 내에 필러 임상 시설(약 20평 규모)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품목허가를 취득, 곧바로 제품 생산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증 대금 중 40억원은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빌린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스템파마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오송공장 리모델링 공사 및 운영 자금을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조달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공시된 사항 외에 추가로 이야기할 내용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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