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질주하는 현대차…LG엔솔 넘어 시총 3위로 [매일경제]
새해 들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가 국내 증시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랐다. CES 2026를 기점으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뉴 아틀라스'로 현대차가 완성차주를 넘어 피지컬 AI(인공지능) 선도 종목으로 부상한 결과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현대차는 전날보다 7.75% 오른 44만5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현대차는 장중 44만9000원까지 주가가 치솟으면서 역사적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달초까지만 하더라도 60조원 수준에 머무르면 현대차의 시총은 새해 들어 50% 가까이 치솟으면서 이날 90조원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하루 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 우선주,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마저 돌파하며 국내 주식 시총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종목만이 현대차 시총 순위를 앞서고 있다. 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를 기점으로 현대차를 피지컬 AI 기업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혜자카드' 씨가 말랐다…단종된 알짜카드 2년 새 1000개 [한국경제]
국내 전업 카드사들이 발급을 중단한 카드가 2년 새 1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 규제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수익성 부진에 시달리는 카드사들이 '비용 줄이기'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는 지난해 525종(신용 421종, 체크 104종)의 카드 발급을 중단했다. 2024년(595건)에 이어 2년 연속 500건대를 돌파했다. 2022년(101건)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단종 규모가 5배 넘게 급증했다. 특히 연회비는 낮고 혜택은 많은 소위 '알짜카드'가 주요 정리 대상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MG+S 하나카드'가 대표적이다. 월 최대 6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입소문을 탔지만 출시 3개월 만에 단종됐다.
나스닥100 선물 지수 1% 가까이 급락…'그린란드' 사태에 선물시장 흔들 [아시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이 유럽연합(EU)과의 무역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미국 증시에서 선물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8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선물은 0.64% 하락한 4만9232.00을 나타내고 있다. S&P500 선물 지수는 0.74% 급락한 6925.25, 나스닥100 선물은 0.95% 떨어진 2만5444.75를 보인다. 나스닥100 선물 지수는 지난주 미 검찰이 제롬 파월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을 당시 0.68% 급락한 바 있다. 1% 넘게 급락한 것은 시장이 그린란드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8개국에 2월부터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그린란드 병합과 관련해 진전이 없다면 6월부터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연합(EU)은 지난해 EU 주요국이 대미 무역 협상 때 준비했던 160조원 규모의 보복관세를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통상위협대응조치(ACI) 카드도 만지고 있다.
KB "삼성중공업,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 개선 전망…목표가↑" [한국경제]
KB증권은 19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지난해 해양플랜트 수주가 다소 부진했으나 2026년에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의 수주부진은 18억달러 규모의 코랄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추가계약와 15억~20억달러 규모의 델핀 FLNG 계약이 올해로 이월된 영향"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이월된 프로젝트들과 당초 올해 예정됐던 웨스턴과 골라 프로젝트까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델핀 프로젝트의 경우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계약해 실제 계약규모가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4개 프로젝트가 모두 계약된다면 삼성중공업의 올해 해양 분야 수주금액은 80억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선 부문의 작년 수주 실적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1척, 탱커 20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등 모두 71억달러 규모다. 이 분야만 놓고 보면 연초에 제시한 수주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작년 4분기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삼성중공업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조9556억원, 영업이익을 66.7% 증가한 2905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로봇株 열풍 계속…두산로보틱스 20% 급등 [한국경제]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주(株)가 장중 동반 급등세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400원(20.35%) 뛴 10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만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썼다.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선 러셀과 뉴로메카, 협진 등 세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 밖에 티로보틱스(22.62%)와 에스비비테크(20.99%), 휴림로봇(15.93%), 에스피시스템스(14%), 알에스오토메이션(13.98%), 나우로보틱스(13.54%), 유일로보틱스(11.56%) 등이 줄줄이 큰 폭 오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전문 기업이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칩플레이션이 도화선…갤럭시북 등 신제품 가격 급등 [뉴시스]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D램 가격이 폭등하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주요 제품 소비자 가격 인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는 갤럭시북 신제품 최고 사양 모델은 500만원 가까운 출고가가 책정됐으며, LG전자 역시 올해 신제품 가격을 50만원 정도 올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27일 출시하는 갤럭시북6 울트라 최고 사양 모델의 경우 출고가 493만원이 책정됐다.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인텔의 1.8나노미터급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인 18A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RTX 5070 랩톱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 32GB LPDDR5X, 저장장치 1TB NVMe SSD 등이 들어간다. 기본형 갤럭시북6 프로의 경우 출고가를 341만원부터 책정했다. 같은 등급 전작인 갤럭시북5 프로가 최저 177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5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SK바이오팜, 亞 AI신약개발사 딜 임박…세컨드 프로덕트 가속 [블로터]
SK바이오팜이 아시아 소재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과 라이선스인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협의는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2026) 현장에서 이뤄졌다. 회사는 AI 신약개발을 통해 세컨드 프로덕트의 연구개발(R&D)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시장은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이 세컨드 프로덕트의 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동시에 AI 신약개발을 통해 회사가 아우르는 CNS 파이프라인의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자리 잡는다. 19일 블로터 취재를 종합하면 SK바이오팜은 아시아 소재의 모 AI 신약개발 기업과 라이선스인(LI)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JPM2026 현장 인근에서 기자와 만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JPM2026이 끝나자마자 아시아로 넘어가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AI플랫폼사와 계약을 맺을 것 같다"며 "이번에 그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국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광폭 현장 경영' 정용진, 이번엔 파주… "고객 삶속으로 들어가라" [머니S]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두 번째 현장 경영지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으며 지역 밀착형 리테일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그룹 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강조하고 고객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은 정 회장은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걸 넘어 고객 삶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성장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고객을 위해 기존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제시했다. 이는 정 회장의 올해 두번째 현장 경영이다.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 새로운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올 한해 더 많은 현장을 찾겠다"고 강조한 지 열흘 만이다. 이날 그는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면 고객 역시 우리에게 한 발짝 더 다가오고 우리와 고객 사이 거리는 그만큼 확 좁혀진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높인다…26일 새해 첫 기금위 [뉴시스]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이례적으로 1월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운용전략 점검에 나선다. 국내 주식 비중 상향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헤지 전략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26일 올해 첫 기금위를 개최한다. 기금위는 연금기금 운용의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1월에 기금위가 열리는 것은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례적인 1월 기금위 개최는 코스피와 환율 급등 등 기금 운용 환경이 급변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피가 G20(주요20개국) 국가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국민연금은 기계적 매도를 통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맞춰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지난해 14.9%였으나 중기 자산배분계획에 따라 올해 14.4%로 더 낮아졌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10월 국내 주식 비중은 17.9%로, 매수여력이 사실상 소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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