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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의 희비…한투밸류 253% vs 운용 -27%
윤종학 기자
2026.03.04 08:35:14
② 한투밸류 카뱅·원스토어 쌍끌이…한투운용은 한투리얼 떼냈던 역기저효과에 발목
이 기사는 2026년 03월 03일 0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종학 기자]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핵심 운용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5년 극과 극의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투밸류는 고유자산 투자 결실로 역대급 수익을 기록했지만 한투운용은 전년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수치상 후퇴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밸류의 지난해 순이익은 각각 204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53% 급증했지만, 같은 자산운용 계열사인 한투운용은 641억원에 그치면서 전년비 27%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사실 2024년 말 순이익은 한투운용이 879억원을 기록해 한투밸류(579억원)를 앞섰지만 1년 만에 처지가 뒤바뀐 셈이다.   



◆ 원스토어·카카오뱅크 성과로 이익 두 배 반 늘어

한투밸류는 지난해 본업인 수수료 수익보다는 보유 지분 및 투자 자산에서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였다. 우선 전체 영업수익을 보면 2024년 1248억원에서 2489억원으로 약 100% 증가했다. 이 중 수수료 수익은 232억원으로 세부적으로는 자산관리수수료 60억원,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 172억원 등이었다. 사실 본업 수익은 전체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이 915억원을 기록하면서 괄목할 성장세를 이뤘다. 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은 하우스의 고유자산을 자사 펀드에 투자해 불어난 수익이다. 개인으로 보면 월급보다 재테크를 잘한 것과 비슷하다. 통상 펀드 설정액의 10%가량을 책임운용을 위해 하우스에서 채우는데 펀드 성과가 좋아지면서 이익을 거둔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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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익에서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은 분배금수익이다. 기타 영업수익 계정에 속한 분배금수익으로 1262억원이 잡혔다. 대량 분배금은 앞서 원스토어(ONE store)에 투자했던 특수목적법인(SPC) 엘케이한국투자아인스의 조기 엑시트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당초 회수 기한은 2028년이었으나 SK스퀘어의 자산 효율화 기조에 맞춰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을 통해 3년 앞당겨 투자금을 회수했다. 원금에 이자 수익을 더해 2025년 분배금수익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엘케이한국투자아인스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장부가액은 227억원에서 0원으로 줄어들었다. 


영업외수익에서도 약 81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지분법 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밸류운용은 카카오뱅크의 주요 주주(지분율 약 23%대)로, 카카오뱅크가 시현한 당기순이익 일부를 지분법 이익으로 거두고 있다.


◆ 전년 리얼에셋 지분 매각…역기저 한투운용


한투밸류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한투운용은 2025년 6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데 그려 전년비로는 약 27% 감소한 결과를 냈다.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실적 악화보다는 2024년 발생한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지적된다.


한투운용은 2024년 중 대체투자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지분 100%를 지주사에 처분했다. 이 과정에서 약 500억원 이상의 처분이익이 2024년 실적에 일시적으로 반영됐다. 하지만 지난해엔 일회성 요인이 사라져 순이익이 급감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영업 수익성 자체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영업수익은 1632억원으로 전년(1289억원)비 26.5% 증가했다. 집합투자기구 운용보수는 약 118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영업수익의 72% 이상을 차지하는 수익원 역할을 했다.


영업이익은 392억원에서 683억원으로 73% 급증했다. ACE ETF 브랜드 리뉴얼 이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상품군을 확대한 결과로 본업에서의 영업이익은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ACE ETF 순자산총액이 25조원을 돌파해 본업 성과인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순이익이 줄어든 건 착시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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