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코인원 투자 검토 "디지털 자산사업 확대"
"인수 아닌 지분 투자 검토"…금융당국·정치권 사전 설득 착수
이 기사는 2026년 04월 03일 10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장소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디지털자산거래소 코인원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증권업에 더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지분 인수를 추진하며 금융당국과 정치권을 상대로 사전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인수 추진 과정에서 규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작업 성격으로 해석된다.
코인원은 국내 업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다. 창업자 차명훈 대표가 총 53.4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최근 금융 당국이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추진하고 있어 차 대표의 지분 매각설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분 인수가 아닌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사업 확대 방안의 일환"이라며 "아직은 지분 투자 검토 초기 단계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코인원은 국내 금융사와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등 다양한 투자 주체를 만나며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지분 인수를 포함해 다양한 주체와 협업을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인 방식, 대상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