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영업 관련 임직원들에게 특별 상여금(인센티브)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회사 오스템파마의 유상증자(유증) 성공에 기여한 보상 차원의 격려금 성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영업 관련 부서 임원들에게 인센티브 지급을 준비 중이다. 인센티브 규모는 각 임원들이 유치한 오스템파마 유증대금의 0.25% 수준이다.
오스템파마는 올해 8월 24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증을 마무리했다. 유증으로 발행된 신주는 1651만3000주로 기존 전체 발행주식수(7150만3266주)의 23.1%에 달한다. 오스템파마는 조달한 유증 대금을 시설자금(240억원), 운영자금(6억원), 채무상환자금(2억원)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스템파마 투자설명서에 의하면 해당 유증에는 오스템임플란트(지분율 50.33%),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48.23%),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1.44%) 등 기존주주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오스템파마는 개인 투자자 725명을 대상으로 주식을 배정했다.
신규 주주 명단에는 오스템파마 직원 4명,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45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대부분은 치과 병의원 등 거래처 임직원이다. 당초 개인주주들에게 배정될 주식은 1948만주이었지만 296만7000주의 실권주가 발생하며 전체 유증규모가 292억원에서 248억원으로 44억원 가량 감소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영업 관련 부서는 오스템파마 유증 투자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증 대상자 중 치과 병의원 종사자가 가장 많은 부분도 해당 부서 임직원들의 투자자 유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인센티브가 논의‧결정되는 과정에서 다소 잡음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임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사실이 알려지자 영업직 직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발생했던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직원도 (투자 유치에)관여돼 있으면 지급할 계획"이라며 "다만 (비율 등)구체적인 방안은 정해지지 않았다. 최종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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