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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아산배방 주상복합 도급약정 해제
권녕찬 기자
2023.10.19 08:29:36
공사비 1382억원…시행사, DL건설과 도급계약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8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KCC건설이 공사비 1000억원이 넘는 도급계약을 철회했다. KCC건설은 시행사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지난 11일 아산배방 주상복합 신축사업에 관한 공사도급약정을 해제했다.


충남 아산배방 주거시설 신축사업장 위치. 사진=네이버 지도

이 사업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9 일대에 주상복합 464세대를 짓는 프로젝트였다. 사업면적 7635㎡에 지하 8층~지상 41층 규모로 공동주택 99세대, 오피스텔 365실과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조성을 계획했다.


사업 주체는 지역 부동산 시행사인 홍익이노빌드다. 홍익이노빌드는 지난 2020년 8월 한국자산신탁과 맺은 담보형 토지신탁을 통해 토지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바로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10곳으로부터 299억원을 조달했다.


같은 해 9월 한국자산신탁과 차입형 토지신탁 계약으로 전환한 홍익이노빌드는 그 해 10월 KCC건설과 도급약정을 맺었다. 당시 3.3㎡당 공사비는 511만원으로 총 공사비는 1382억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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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행사는 최근 KCC건설과 맺은 도급계약을 해제했다. KCC건설은 시행사가 도급약정을 위반했다고 보고 손해배상을 위한 법적절차를 밟고 있다. KCC건설은 시행사의 무리한 요구로 사업 진척이 되지 않다가 도급약정 철회까지 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KCC건설은 홍익이노빌드에게 제공한 채무보증과 담보제공, 금전대여 결정도 철회했다. 


현재 이 사업권은 DL건설로 넘어간 상태다. 사업명은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이다. DL건설은 이 곳에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39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지을 예정이다.


공사비는 소폭 인상돼 1482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는 320억원이며 한국자산신탁이 추가 사업비를 조달하는 100% 기성불 방식이다. PF 대주로는 지방 신용협동조합과 캐피탈사가 참여했다. 경남중앙신협 70억원과 창원늘푸른신협 30억원이 선순위로, 키움캐피탈이 190억원으로 중순위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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