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GS건설이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 올해 실적 반등 기대를 키웠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으로 매출 2조40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세전이익 637억원, 신규수주 2조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629억원) 대비 2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04억원) 대비 4.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가 1조421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3264억원, 플랜트사업본부는 2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 영향으로 주택 공급이 줄면서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2조96억원) 대비 29.3% 감소했다.
다만 GS건설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관련 프로젝트 착공이 본격화되면 매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수주는 2조6025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는 오산양산4지구 공동주택사업(4971억원), 거여새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3263억원) 등을 수주했다. 또한 폴란드 모듈러 자회사 단우드도 1191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2조1540억원 규모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4조원 이상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향후 서울 한강변 등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만큼 추가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 중심의 수익성 확보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해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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