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의 핵심 사업지인 성수전략1구역 시공권을 따냈다. 해당 단지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리베르(Rivière)'와 '특별함'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를 결합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5일 열린 성수1지구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조합원 1375명 가운데 937명(68.1%)이 총회에 참석했으며, 이 중 835명(89.1%)이 찬성표를 던졌다.
성수1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 19만4398㎡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69층, 17개 동, 총 301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2조1540억원으로, 3.3㎡당 공사비는 1132만원 수준이다. 성수1~4지구 가운데 최대 규모로,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성수 구역 내 첫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은 경쟁입찰이 원칙이지만, 단독 응찰로 두 차례 이상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과 3월 입찰에서 GS건설이 단독 응찰하면서 유찰이 반복됐고, 이에 따라 이번에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가 선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전략정비구역 내에서도 최상 입지를 갖춘 성수1지구의 위상에 걸맞은 설계와 가치를 구현해 조합원들의 선택에 보답하겠다"며 "성수동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완성하고 정비사업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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