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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 "에스엠 엑시트 안했다"
김진배 기자
2023.05.03 10:17:26
펀드 운용 전략 따른 주식 대여일 뿐...장기 보유 전략 유효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진제공=얼라인파트너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가 일각에서 제기된 에스엠 지분 매각 및 공매도 관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에스엠 주식을 매매하지 않았고 보유 지분도 26만8500주(1.12%)로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에스엠 주가 상승에 베팅하겠다는 전략도 수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지난 2월 SM 3.0 전략 시행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믿고 우호적 주주로 남겠다는 입장에 변동이 없다"며 "현재 보유 지분도 당시와 같다"고 설명했다. 매각한 지분은 얼라인파트너스 모회사인 얼라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1만주가 전부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당시 재무적 문제가 발생해 매각 필요성이 생겼고, 법적 문제가 없는 시점을 택해 매도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전부터 회사 운영비용 충당 등 재무적인 이유로 주식 매도 필요성이 있었으나 당시 행동주의 캠페인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주식담보대출 등을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었다"며 "소규모 지분(1만주)이지만 (에스엠)이사 취임 이후에는 거래제한 등 행정적 번거로움이 예상돼 그 이전에 정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 자금은 차입금 상환, 비용 지급 등으로 사용했으며 남은 자금은 운전자본으로 유보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식 대여를 통해 공매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운용사 입장에서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정상적인 활동을 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장기보유 선언 이후 다수 증권사에서 주식대차 풀에 들어올 것을 제안했고, 수익률 제고 목적으로 한 달간 대여를 실시했을 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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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주식을 대여했기 때문에 주주명부상으로는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간 사람의 명의로 나타난다"며 "주식을 누가 빌려갔는지는 당사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운용사는 펀드 투자자를 위해 법률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펀드 자산을 운용할 의무가 있으며 장기 보유 예정인 지분을 일시 대여해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은 통상적인 자산운용 활동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고자 하는 회사 입장에서 주가 하락을 도모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주가 하락은 장기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얼라인파트너스 기존 입장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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