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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EF 시장, 리테일 비중 증가 추세"
범찬희 기자
2023.02.15 15:25:50
한투‧해밀턴레인 투자세미나 개최… '한국투자 HL GPA' 성과 강조
1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해밀턴레인 투자세미나 모습.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시장에서 리테일(개인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주요 연기금의 사모펀드 비중 확대가 개인 자산가들의 사모시장에 대한 관심을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의 부진도 사모펀드로 눈을 돌린 배경으로 지목된다.


1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계 운용사인 해밀턴레인(Hamilton Lane)과 투자세미나를 열고 리테일 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을 조명했다. 해밀턴레인은 글로벌 사모투자시장에서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자산운용사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해 21개의 글로벌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900개 이상의 기관과 개인투자자에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안성지 해밀턴레인 한국사무소 대표는 "20년 전 사모시장은 펀드 수가 2000개 정도로 규모가 작고 특정 전략에 집중돼 있었지만, 현재 사모시장은 1만1500개 이상의 펀드로 규모가 커지고 시리즈 역시 다양화됐다"고 말했다.


이는 주식과 채권 등 전통시장 부진에 글로벌 주요 연기금의 사모펀드 투자 비중 확대가 더해지며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사모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공적 퇴직연금의 사모펀드 자산배분 비중은 지난 2018년 6.99%에서 2021년 8.94%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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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리테일 고객들의 사모펀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모시장이 평균 혹은 낮은 수익률을 보일 때 사모시장의 아웃퍼포먼스 규모가 컸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현재까지의 시장이 '높은 공모시장 수익률'의 상황이었던 것에 반해, 이제는 '낮은 공모시장 수익률' 환경이 올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해밀턴레인과 투자세미나를 개최한 건 양사가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선진국 위주의 사모주식(PE)과 사모채권(PD)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해밀턴레인 GPA(Global Private Asset) 펀드를 주로 담은 '한국투자 HL GLOBAL PRIVATE ASSET(한국투자 HL GPA)'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 HL GPA는 지난 2021년 1월 설정됐고, 최근 6개월과 1년 누적 수익률(USD자펀드‧1월말 기준)은 각각 8.09%와 7.72%를 기록 중이다.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26.32%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리테일 고객의 관심이 증가하며 지난달 5호 펀드까지 모집을 마쳤다. 이에 따라 순자산 총액은 1162억원(1월말 기준)으로 집계됐다.


안 대표는 "특히 해밀턴레인 GPA의 경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캐피탈콜(자금 납입 요청) 방식이 아닌 일시에 투자를 집행하며,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자산배분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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