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유유제약이 전문의약품 시장 매출 증가에도 미국 내 안구건조증치료제 임상2상 추진 등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유유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389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뇌 및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 등 주요제품 등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형 성장에도 같은 기간 4억2149만원의 영업손실과 42억5279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는 안구건조증치료제(프로젝트명: YP-P10) 미국 임상2상 등 신약개발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유유제약은 지난해 7월 안구건조증치료제 첫 환자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내 임상 비용은 천문학인 수준이 들어가지만 '자체 신약 개발 성과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유원상 유유제약 오너 3세의 의지 속에 적극 추진되고 있다.
실제 해당 임상비용이 증가하기 시작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만약 유유제약이 임상2상 종료 후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계약)을 하지 못하고 3상까지 단독으로 끌고가야 될 경우 유유제약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안구건조증치료제 임상 등 경상개발비 증가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며 "해외 임상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미래를 위한 성장통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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