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오르비텍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2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진흥 연차대회'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연차대회는 일자리 설명회와 기술전시회, 기술이전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사선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일 오르비텍 원자력사업단장(전무)가 방사선 분야 기술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르비텍은 기술전시회에서 ▲X-선 이용, 자체 진단기능이 결합된 지역 방사선 감시시스템 개발 ▲전압 안정화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한 광역에너지 중성자용 계측 장비 제품화 ▲고속 정밀 핵종 분석 기능이 탑재된 소형 감마·중성자 계측기 제품 등 기술 포스터를 전시했다.
기업 홍보관 부스도 설치해 방사선 측정 관련 제품 브랜드인 라디코(Radico)를 소개했다. 방사선·능 계측기 판매 제품인 'Radio EPD(개인선량계)'와 표면오염측정기(SCM), 자체개발을 완료, 올해 하반기 출시될 Radio-Ⅱ 완제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 오르비텍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의 '방사선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화한 광역에너지 중성자용 계측 장비 시제품, 지역방사선 감시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 확장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오르비텍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추후에도 관련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최신 방사선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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