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가 최근 증권가에 떠도는 부정적인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박 대표는 4일 담화문을 통해 "당사에 부정적인 여러가지 루머들로 인해 많은 주주 분들이 문의를 하고 있다"며 "떠도는 내용은 모두 근거 없는 루머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차례에 걸쳐 해외 제약사와 체결한 히알루로니다제(ALT-B4, SC플랫폼 기술) 관련 기술이전 계약은 아무 문제 없이 순항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기술이전)진행 내용도 문제가 없음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공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과 S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해외 제약사가 진행하는 임상3상이 실패했으며, 임원들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도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우리가 기술이전 한 SC 관련 임상 중 임상3상에 들어간 것은 없다"며 "악의적인 루머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오히려 기술이전 한 해외 제약사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서 (당사의) 많은 인력들이 이 업무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서 당사는 추가적으로 생산 업무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들을 계속 고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추가 다른 제약사의 경우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다만 당사가 해외 제약사와 체결한 비공개 협약으로 인해 항간에 떠도는 루머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은 주주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