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푸본현대, RBC비율 급락에 500억 후순위채 발행
김현동 기자
2019.09.11 15:10:16
RBC비율 304%→221%…"퇴직연금 신용위험액·금리부자산 금리위험액 증가"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15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동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지급여력비율(RBC) 급락에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9일 사모 무보증후순위채권 500억원을 발행했다. 발행금리 4.3%의 3개월 이표채로 만기는 2029년 9월9일로 정해졌다. 채권 인수기관은 KB증권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앞서 지난 8월22일 이사회에서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후순위채권을 2000억원 한도 이내에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시기는 2019년 3분기에서 2020년 1분기 사이로 정했다.


푸본현대생명의 후순위채권 발행은 RBC비율 방어 목적으로 풀이된다. 푸본현대생명의 RBC비율은 2018년 12월말 298%에서 2019년 3월말 304%로 개선됐으나 2019년 6월말에는 221%로 추락했다. 지급여력금액이 2018년 말 8920억원에서 2019년 6월말 9861억원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지급여력기준금액이 같은 기간 2997억원에서 4461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영향이다. 지급여력기준금액 중 금리위험액이 해당 기간 중 1341억원에서 2019억원으로 급증하고, 신용위험액도 1624억원에서 2432억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금액이 늘어났지만, 퇴직연금 신용위험 규제 강화로 지급여력기준금액이 대폭 증가했다. 퇴직연금 신용위험액은 위험액 반영이 35%에서 70%로 늘어났다. 또 금리부자산 증가에 따른 금리위험액의 일시적인 상승도 지급여력기준금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more
푸본현대생명, 200%대 RBC '사수' '높은 공시이율' 푸본현대생명, 퇴직연금 2위로 푸본, 우리금융 경영 참여···그 영향은 푸본현대, 보험계약 설명의무·기초서류 준수 위반 '기관주의'

푸본현대생명은 퇴직연금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 비중이 절대적이다.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적립금이 1조1602억원으로 이중 92.2%(1조695억원)이 확정급여형(DB) 원리금보장 상품이다. 푸본현대생명의 원리금보장 상품은 대부분 이율보증형보험이다.


후순위채권 발행 이유에 대해 푸본현대생명은 "IFRS17 사전 대응 차원에서 2020년 1분기까지 총 2000억원 범위 내에서 자본확충을 계획하고 있고, 그 중 500억원을 9월 중에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채권 종류별 발행 규모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