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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압도적 1위…빛나는 민준선 리더십
이슬이 기자
2026.01.05 07:20:16
김이동의 삼정KPMG 딜로이트와 박빙 경쟁 끝 2위…회계법인 숲, 1조 넘으며 5위
이 기사는 2026년 01월 02일 06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리그테이블

[딜사이트 이슬이 기자] 삼일PwC가 2025년 인수합병(M&A) 시장 회계실사 분야에서 37조원 이상의 실적을 거두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머문 삼정KPMG와 14조원 이상의 실적 격차를 내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중소·중견기업 자문 시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경쟁력을 토대로 대기업들의 굵직한 거래들을 도맡은 결과로 지난 2024년 민준선 대표가 딜 부문 대표로 승진한 이후 첫 연간 성적표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는 평가다.


2일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5년 삼일PwC의 M&A 회계 자문 실적은 37조8716억원으로 전년 동기(31조6980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192건에서 193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적은 딜 완료(잔금납입)를 기준으로 자문사가 2곳 이상일 경우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실적에 반영했다.  


중소형부터 대형 딜까지 올라운더 증명


삼일PwC는 상반기 SK그룹의 리밸런싱 거래를 도맡아 주관하며 일찌감치 1위 자리를 예약하더니 하반기에는 20조원 규모의 실적을 쌓으며 왕좌에 앉을 자격을 분명히 했다. 1분기 한앤컴퍼니의 SK스페셜티 거래에서 SK와 한앤 양측의 회계자문을 모두 맡아 2조7000억원 규모의 실적을 거둔 데 이어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매각(1조7800억원) ▲SK온과 SK엔무브 합병(1조6621억원) ▲브룩필드자산운용의 SK에어플러스 탄소사업·가스설비 인수(1조3000억원) 등 거래에서도 회계 자문사로 참여했다. 합병 거래의 경우 소멸법인의 자본총계를 실적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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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SK 외 주요 대기업들의 대규모 조 단위 거래에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넓혔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M&A로 주목받은 플랙트그룹 인수(2조3732억원) 거래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팜 종자 기업 삼푸르나 아그로 인수 거래(1조2569억원)에서는 각각 삼성전자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측 자문을 맡았다. 이외에도 한화디펜스앤에너지의 한화퓨처프루프 지분 인수(1조1407억)와 메리츠증권의 SK이노베이션 LNG 자산 유동화 거래(3조)에도 회계자문사로 참여했다.  


압도적 성과의 배경에는 젊고 의욕 넘치는 새로운 리더십이 자리한다. 2024년 딜 부문 수장으로 등판한 민준선 대표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거래들을 이끌며 실적을 차곡차곡 쌓았다는 평가다. 1990년대 중반 하우스에 입사한 민 대표는 포스코와 산업은행 등 굵직한 클라이언트를 전담하며 매각 자문과 가치평가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얻는다. 특히 가족경영기업(EPB) 리더와 부대표를 거치며 중소·중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는데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삼일PwC가 박리다매형 중소형 거래와 대기업들의 대규모 조 단위 딜을 동시에 장악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삼정 턱끝까지 쫓아온 안진…회계법인 숲은 1조 돌파해 존재감


2025년 회계자문 2위는 삼정KPMG가 차지했다. 김이동 대표가 이끄는 삼정KPMG는 지난해 자문실적 23조6497억원, 자문 건수 72건을 기록하면서 전년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상반기 ▲LG화학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부 매각(1조982억원)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부 인수(1조1210억원) 등 카브아웃 거래에 참여해 조 단위 실적을 거뒀으며 LG화학의 수처리사업부 매각 거래에도 회계자문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블랙스톤의 준오헤어 인수(8000억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워홈 인수(8695억원) 등 거래 자문을 맡았다. 


3위는 딜로이트안진이 차지했다. 자문실적 23조331억원, 자문 건수 40건으로 2위인 삼정KPMG와는 차이는 6000억원에 불과하다. 딜로이트안진이 20조가 넘는 실적을 기록한 데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거래가 5년 만에 종결된 영향이 크다. 더욱이 자문 건수는 적지만 ▲EQT파트너스의 리멤버앤컴퍼니 인수(5000억원) ▲KKR의 삼화 인수(7330억원)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인수(1조8159억원) ▲웅진그룹 프리드라이프 인수(8829억원) 등 굵직한 거래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삼정KPMG를 바짝 추격할 수 있었다. 


회계자문 순위 4위와 5위는 언스트앤영(EY) 한영과 회계법인 숲이 차지했다. EY한영은 33건의 거래에서 8조246억원의 자문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거래로는 ▲LG디스플레이 중국 공장 매각(2조256억원)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1조982억원) ▲크래프톤의 ADK홀딩스 모회사 인수(7500억원) 등이 꼽힌다. 회계법인 숲은 4분기 한국투자증권의 롯데케미칼 주가수익스와프(PRS) 인수(6600억원) 거래에서 단독으로 회계자문을 맡으며 사상 첫 자문실적 1조원을 돌파해 다크호스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그래픽=딜사이트 오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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