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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美 공장·3캠퍼스 기반 '3대축' 확장 속도
샌프란시스코(미국)=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2026.01.14 09:32:23
존 림 대표 "디지털 전환 등 미래 투자 지속… 초격차 경쟁력 유지 자신"
이 기사는 2026년 01월 14일 09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샌프란시스코(미국)=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능력(CAPA),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3대축' 확장 전략에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인적분할과 미국 생산기지 확보를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조 시설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 향상 및 생산성 제고를 추진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메인 무대인 그랜드블룸 발표에서 회사의 지난해 성과 및 중장기 성장 비전 등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존 림 대표는 "2025년 중대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5공장 가동, 오가노이드 론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해 말 확보한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등을 기반으로 올해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존 림 대표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인적분할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5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리 등을 맡은 투자부문을 분리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99.9%의 찬성률로 분할계획서가 승인됐으며 11월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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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대표는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로 거듭났다"며 "분할 이후 주가도 의미 있는 반응을 보였지만 무엇보다 이해상충 리스크를 해소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생산시설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하며 해외 첫 생산 거점을 구축했다. 현재 송도 1~5공장의 총 CAPA는 78만5000리터 수준이다. 여기에 록빌 공장(6만리터)을 더하면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까지 확대된다.


존 림 대표는 "주 생산은 여전히 한국이지만 미국 생산기지 확보로 고객사들의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대축 확장을 더욱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CAPA 증강 및 다각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 등이 목표로 제시됐다.


먼저 CAPA 확장 면에서는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한편 록빌 공장의 안정화뿐 아니라 추가 확장 기회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적화된 생산체계인 '엑설런스'를 적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공정과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CAPA 확장, 중소규모 리액터 증설 등도 검토한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위탁개발(CDO)·위탁생산(CMO)을 한데 아우르는 CRDMO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의약품 개발 여정의 전 과정에서 끊김 없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연구 효율성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조기 록인(lock-in)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생산 면에서도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수행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존 림 대표는 "오가노이드는 이미 120개 이상 구축한 상황"이라며 "CMO에서 시작해 CRDMO까지 확장하는 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건립 예정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센터를 통해 유망 바이오텍과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차세대 모달리티 역량을 확보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거점 확장 면에서는 미국 내 생산 및 영업 거점 확대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아울러 비유기적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전환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존 림 대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자동화·로보틱스 도입으로 지능형 공장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의 운영 및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효율 극대화 및 품질 향상, 제조 생산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존 림 대표는 "3대축 확장과 함께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 고객만족·품질·운영효율·인재)'와 실행 전략 '3S(표준화·단순화·확장성)'를 기반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 기회 검토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올해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하는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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