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크로쓰($CROSS)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GOPAX)에 상장되며 원화 기반 거래가 가능해진다. 국내 투자자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유동성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7일 고팍스가 크로쓰의 원화(KRW) 마켓 거래를 신규 지원한다고 전했다. 입출금 지갑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개방되며 매매는 오는 3월3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거래 개시 직후 10분간은 매도 주문만 등록할 수 있고, 오후 3시 10분부터 정상적인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거래 개시 후 2시간 동안은 시장가 주문이 제한된다.
입출금과 관련해서는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에 따른 트래블룰이 적용된다. 트래블룰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은 외부 지갑에서 100만원 이상을 입금할 경우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며,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한 입금은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고팍스는 CROSS 메인넷 기반 코인만 지원하며, 타 블록체인을 통한 입출금은 복구가 불가능하다.
고팍스는 국내 거래소 가운데 최초로 ISMS와 ISO/IEC 정보보호 인증을 모두 취득한 사업자로, 보안 및 내부통제 측면에서 일정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가 운영사 스트리미 지분 67.45%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라서면서 대외 신뢰도도 보강된 상태다.
크로쓰는 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게임 산업에 특화된 웹3 인프라를 표방한다. 각 게임이 자체 FT·NFT를 발행하면서도 생태계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게임 토큰 프로토콜'을 적용했으며, 복잡한 지갑 주소나 네트워크 수수료를 사용자 경험 뒤로 숨기는 '인비저블 웹3'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CROSS 토큰은 네트워크 보안 유지와 수수료 지불, 플랫폼 내 기축 통화, 개발자 예치금,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크로쓰는 앞서 코빗과 코인원 등 국내 거래소와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등 해외 거래소에 순차적으로 상장하며 거래 저변을 넓혀왔다. 이번 고팍스 상장으로 원화 직거래 창구까지 확보하면서 국내외 유동성 확대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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