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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유증·CB로 133억원 조달…DAT 전략 강화
이태민 기자
2026.02.11 16:48:53
블록체인 사업 확장 움직임…장현국 "신사업 적극 추진할 것"

[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넥써쓰가 유상증자를 통해 133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금액을 가상자산 취득에 투입해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DAT) 전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넥써쓰는 제3자 배정 유증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33억원을 조달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 수는 총 482만9059주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와 웹젠이 각 213만6752주를, 씨에스홀딩스 유한회사가 55만50555주를 배정받는다. 씨에스홀딩스는 서민 전 넥슨 대표가 2012년 설립한 투자사다.


넥써쓰가 유증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총 113억원이다. 이와 함께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총 133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했다. 회사는 유증으로 확보한 금액을 ▲비트코인(BTC) ▲테더(USDT) ▲크로쓰($CROSS)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투입할 예정이다. 전환사채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DAT 전략을 강화한다는 청사진이다. DAT는 일정 비율의 자산을 비트코인에 지속 편입하는 전략이다. 가상자산을 집중 비축·운용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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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는 지난해부터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50대 50 비율로 균형 있게 운용하는 DAT 전략을 가동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외부 유동성을 활용해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앞서 넥써쓰는 지난해에만 약 6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등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해 투자에 나선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포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고정 가치 기반 자산을 함께 보유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자본 확충을 통한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 전략과 기업 자산 규모 확대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블록체인 사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버스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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