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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 등장한 '제8구역'…배그 모바일, 기아와 체험형 팝업
조은지 기자
2026.05.22 08:20:16
게임 속 자기장·전투·이동 경험 현실로 확장…EV4 RC카·레이저 배틀존 등 몰입감 강화
이 기사는 2026년 05월 21일 19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1일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 일대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Kia와 함께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을 진행했다. (사진=조은지 기자)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두 개의 자기장이 동시에 발생한 '제8구역'이 성수 한복판에 내려앉았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Kia와 함께 서울 성수 일대에서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을 진행한다. 두 공간은 각각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 하지만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연결되며 방문객에게 게임 속 제8구역에 진입한 듯한 몰입형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21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PUBG MOBILE × Kia 팝업'이 열렸다. 이번 팝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두 공간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펍지 성수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두 거점은 각각 '자기장의 심장부'와 '전투 구역'으로 나뉘었고, 방문객은 두 공간을 오가며 이동·파밍·전투로 이어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플레이 구조를 현실에서 따라가게 된다. 게임 속 전장에 진입한 듯한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펍지 성수는 배틀그라운드의 핵심 게임 요소인 '자기장'을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한 '자기장의 심장부'로 구성됐다. Kia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아이템 파밍과 전투, 모빌리티 체험이 결합된 '전투 구역'으로 운영된다. 두 공간은 각각 독립적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도 스탬프 투어와 세계관 연계를 통해 방문객이 하나의 미션을 완주하는 듯한 경험을 하도록 설계됐다. 


펍지 성수에 배치된 대형 블루존 에어돔. (사진=조은지 기자)

펍지 성수는 게임의 핵심 요소인 자기장을 현실 공간으로 옮긴 '자기장의 심장부'에 가깝다. 공간 중앙에는 지름 약 13m, 높이 6.5m 규모의 대형 블루존 에어돔이 설치됐다.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를 압박하던 자기장이 실제 조형물로 구현되면서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상징물 역할을 했다. 블루존 에어돔 내부에는 기아의 EV4와 함께 볼풀 체험과 인증샷 촬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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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요소도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았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은 좁혀오는 자기장을 피해 장애물 코스를 지나거나 EV4 RC카를 조종하며 게임 속 전장에 들어온 듯한 체험을 이어갔다.  '인서클 챌린지'는 자기장이 점점 좁혀오는 상황을 장애물 코스로 풀어낸 콘텐츠다. 방문객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 몸을 움직이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특유의 생존 압박감을 체험하게 된다. 


21일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 일대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Kia와 함께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을 진행했다. 현장에 배치된 체험형 콘텐츠 '인서클 챌린지'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조은지 기자)

이 외에도 직접 플레이존, 8UZZLE, 메시지 월 등이 배치돼 게임을 잘 모르는 방문객도 직관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도 단순 전시물이 아니라 게임 속 이동 수단처럼 배치되며 현장 몰입감을 더했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상징 요소를 활용한 '뚝맨' 코스프레를 한 스태프의 모습. (사진=조은지 기자)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전투와 이동 경험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EV 랜딩, 아이템 파밍, 레이저 배틀존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움직인다. 게임 속 낙하와 파밍, 이동, 교전의 흐름을 오프라인 체험 순서로 재해석한 셈이다. 기아 EV3, EV4, PV5 실차와 낙하산 피규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소품은 단순 전시물이 아니라 게임 오브젝트처럼 배치됐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체험형 콘텐츠인 'EV4 RC카 레이싱'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사진=조은지 기자)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EV4 RC카 레이싱이다. RC카 크리에이터 꽝나보와 협업해 제작한 1:28 스케일 EV4 RC카가 활용됐고, 스노 화이트 펄과 오로라 블랙 펄 등 실제 차량 색상 6종이 반영됐다. 현장에는 상위 5명의 랩타임 보드도 게시돼 단순 주행 체험보다 경쟁 요소를 앞세운 구성이 돋보였다.


레이저 배틀존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투 경험을 팀 기반 체험으로 옮긴 콘텐츠다. 참가자는 3대3 또는 4대4 방식으로 레이저 배틀을 진행하고, 태블릿과 현장 스크린을 통해 점수를 확인한다. 게임 속 교전을 현실 공간에서 짧고 강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스태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상징 요소를 활용한 '뚝맨' 코스프레로 운영에 참여한 점도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체험형 콘텐츠인 '레이저 배틀존'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사진=조은지 기자)(사진=조은지 기자)

이번 협업은 게임 지식재산권(IP)의 활용 범위를 넓힌 사례로도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장, 이동, 전투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했고, 기아는 EV 라인업을 젊은 게이머층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접점을 확보했다. 인게임 협업 콘텐츠와 오프라인 팝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이용자가 게임 안팎에서 같은 세계관을 경험하도록 설계한 점도 차별점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핵심 플레이 경험을 성수라는 실제 공간에서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속 전장, 이동, 전투 요소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하고 방문객에게 색다른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에서 개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KIA' 팝업 내 메세지월에 직접 글을 작성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조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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