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 일환으로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 GM 직영서비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는 동시에 부평공장 유휴 자산 등을 추후 협의를 거쳐 처분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한국GM은 28일 전 직원에게 공지한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통해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를 매각하되 386개 협력 정비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치 후에도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고용은 보장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 유휴 자산을 비롯해 활용도가 낮은 시설, 토지 매각 방안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라며 "다만 해당 조치는 기존에 계획된 생산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이번 자산 매각이 기업 운영을 이어나가기 위한 필수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 및 한국 사업장 사장은 "임직원 노력 덕분에 회사 재정 상태 개선 부문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유휴 자산 가치 극대화와 적자 서비스 센터 운영 합리화는 회사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며 "차량 생산 프로그램은 아직 수년이 남아 있고 이번 계획은 비즈니스 효율성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국GM은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차에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시장 철수설에 휘말렸다. 한국GM의 미국 수출 비중이 85%에 달할 만큼 높아 관세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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