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자산운용,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 '눈길'
400억 모집에 920억 주문…1년물 30bp, 2년물 29bp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1일 17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업황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2배를 웃도는 주문을 끌어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날 4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9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1년물 100억원 모집에 460억원, 2년물 300억원 모집에 460억원의 자금이 각각 몰렸다. 개별민평금리에 ±30bp(1bp=0.01% 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 1년물 +30bp, 2년물 +2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일은 이달 29일이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6월 320억원, 8월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노효선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고성과 펀드 엑시트를 통한 매각·성과 보수가 증가했다"며 "올해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양호한 이익창출능력 유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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