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KG 모빌리티가 내수 부진 여파로 지난해 완성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6% 감소했다. 다만 수출 부문에서는 10년 만에 최대 기록을 쓰는 실적을 거뒀다.
KGM은 2023년 내수 4만7046대·수출 6만2378대 등 총 10만942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판매 실적에는 내수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량(4만7046대)는 1년 전보다 26% 줄었다. 내수 부진의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이 지목된다.
내수와 달리 수출 실적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2023년 연간 수출 판매량은 6만23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지난해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6년만에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인 '2024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 물량 확대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달 기준으로도 내수와 수출 실적 희비가 뚜렷하게 교차했다. 2023년 12월 내수 판매량은 2540대로 1년 전보다 28% 줄었다. 반면 수출 판매량(8147대)는 194% 급증하며 KGM의 역대 월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신모델 출시와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연간 수출 실적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 영업 체질 개선 및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 등에 힘써 판매 물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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