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위믹스의 얼굴'이었던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2025년 문을 여는 1월1일부터 액션스퀘어에서 새롭게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다.
장 대표는 액션스퀘어 대표 1일차에 유튜브 채널 '안유화의 경제투자론–안경투'(이하 안경투)에 출연해 2025년 블록체인 시장과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어온 자신의 삶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1일 방송 예정인 안경투에 출연해 '트럼프 2.0 시대에 2025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전망'을 주제로 안유화 교수와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에서 '위믹스' 사업을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위믹스로 인한 여러 논란으로 지난 3월 대표 이사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12월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1월 1일은 액션스퀘어 대표 1일차다.
장 대표는 액션스퀘어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기며 지난 12일 액션스퀘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 상당의 회사 주식 553만7099주를 취득했다. 여기에 지난 20일 5억원 상당의 액션스퀘어 주식 23만3355주를 장내 추가 매수하며 액션스퀘어 에서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장 대표와 안 교수와의 대담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에는 2025년 블록체인 시장 전망한다. 블록체인 사업에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실제 경영에 반영해 온 장 대표가 트럼프 시대를 맞아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그리고 우리의 대응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두 번째는 인간 장현국 대표에 대한 이야기다. 장 대표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속내를 진솔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중심은 미래 비전에 대한 장 대표의 계획이다. 과거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미래 비전에서 어떻게 극복할 것인 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미래 비전 실천을 위해 자신이 강화해야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한 계획을 시청자들에게 공유한다.
액션스퀘어 대표로 자신이 해 나갈 사업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핵심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유화 교수는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내용은 상당한 양이 나올 듯하다"며 "워낙 블록체인 사업에서 유명세가 있고 많은 경험이 있는 분이어서 단편으로 방송할 것인지 두 편으로 나눠서 방송을 할 것인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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