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EV고 투자의견,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이 한 전기차 충전 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EV고(EVgo)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제시한 목표주가는 7달러입니다.
JP모간의 빌 피터슨 애널리스트가 주목한 것은 EV고의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다수의 전기차 충전 관련 기업들은 충전기 제조나 설치에만 관여하고 있습니다. 반면 EV고는 '소유 및 운영' 구조의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죠.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EV고의 고속 충전 소유-운영 모델은 현재 정체된 전기차 환경에서 더 높은 사용률과 충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 사업은 잘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기차 운전자에게 공급되는 전기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EV고는 특히 경쟁사 충전 네트워크가 수요 부족으로 충전기를 배치할 수 없는 경우 더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DOE로부터 10.5억 달러 대출 약정
호재도 하나 있습니다. EV고는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 DOE)로부터 최대 10억 5000만 달러의 대출 보증을 받았습니다. EV고는 성명을 통해 "이 자금으로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를 포함한 지역에 약 7500개의 추가 고속 충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V고의 CEO는 "우리는 가장 필요한 지역사회에서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높이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 역사적인 투자는 미국 전역의 전기차 운전자에게 공공 충전을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확장을 의미 있게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P모간의 애널리스트도 이 대출 약정에 높은 가산점을 부여했는데요. 그는 "조건부 대출 약정 덕분에 네트워크 구축 속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단기적으로 EV고의 성장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치솟은 EV고의 주가
EV고의 주가는 3일(현지시간) 60.81% 폭등하며 6.3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90% 넘게 상승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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