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신한증권 10위권 수성…은행과의 시너지 과제
윤기쁨 기자
2026.01.20 07:00:19
만성적 인력이탈·조직 개편 후 랜드마크 딜 부재…중소형 딜 주선에 그쳐
이 기사는 2026년 01월 19일 06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기쁨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그룹 주축인 신한은행의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수금융 리그테이블 10위권을 수성했지만 수년간 이어진 인력 이탈과 조직 개편 등의 여파로 자체 딜 소싱 역량이 위축됐다는 지적을 얻는다. 그룹 차원의 '원신한(One Shinhan)' 지원 사격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는데 은행 의존도가 심화돼 증권 본연의 독자 생존 능력은 약화됐다는 지적이다.


18일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총 13건(약 1조4761억원)의 인수금융 딜을 주선했는데 전체 주선 실적 중 단독 주선은 세경하이테크(660억원), 무신사 소수지분 인수금융(550억원), 한국오지케이(340억원) 등으로 1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딜 3건에 그쳤다. 불과 수년 전 린데코리아와 모멘티브 등 조 단위 랜드마크 딜의 대표 주관사를 꿰차며 시장을 주도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실적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 딜은 신한은행과의 공동 주선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린 마이크웍스 리파이낸싱(2700억원),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리파이낸싱(2225억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2350억원) 등의 주요 딜은 신한은행이 앵커 역할을 맡고 증권이 참여하는 구조에 가깝다. 사실상 대형 딜 주선단 합류 과정에서 은행에 편승해 증권사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자체 역량 약화의 핵심 원인으로는 M&A와 인수금융 부문을 지탱하던 핵심 리더들의 줄이탈이 지목된다. 이중헌 현 대신증권 M&A·인수금융 담당 상무와 박장원 현 하나증권 IB그룹장 등이 경쟁사로 옮기면서 맨파워 공백이 가속화됐다. 이는 실무를 책임지는 부서장급 인원의 연쇄 이탈로도 이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인수금융 비즈니스의 핵심인 네트워크와 딜 소싱 역량이 약화됐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more

여기에 신한투자증권이 그룹 시너지를 목표로 단행한 CIB(기업금융) 조직 개편 또한 자생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조직을 개편하고 은행의 유동성과 증권의 자본시장 노하우를 결합한 매트릭스 체제를 앞세웠지만, 인력 유출과 맞물리며 증권 고유의 딜 소싱 능력을 살리기보다 은행에 대한 종속성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금리 장기화 국면에서 은행의 자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증권사 독자적으로 대규모 딜을 주도할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는 우려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신한금융지주3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S VIP 3일 무료 체험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