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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의 NH證 1위…이동락·박태원 KB국민銀 573억차 2위
임초롱 기자
2026.01.05 08:30:18
상반기 KB에 밀리던 NH 하반기 단독 주선 쌓아 역전…1,2위 모두 5조대 양강체제
이 기사는 2026년 01월 02일 15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임초롱 기자] NH투자증권이 2025년 인수금융부문 시장에서 상반기까지 KB국민은행에 밀리다가 하반기 단독 주선 실적을 쌓으면서 연간 실적 1위를 탈환했다. KB국민은행은 500억대 격차로 아쉽게 2위로 밀렸지만 1, 2위 모두 실적 5조원을 돌파하면서 압도적인 양강체제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2025년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조1962억원의 인수금융(리파이낸싱 포함) 주선 실적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주현 상무가 이끄는 NH 인수금융 부서는 리그테이블에 참여한 16개 금융사 중 건별로도 가장 많은 주선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NH를 누르고 1위를 달리던 KB국민은행은 NH에 막판 뒷심에 밀리는 573억원의 격차로 2위에 머물렀다. 이동락 본부장과 박태원 부장은 KB국민은행의 막강한 자본력을 근거로 대형 딜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지만 증권사인 NH의 기민함에 역전 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딜사이트 인수금융 리그테이블은 인출일 기준 국내 인수금융과 리파이낸싱 딜(해외 인수금융 제외)을 대상으로 정리됐다. 사회적간접자본(SOC)과 부동산 거래의 신디케이트론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주선실적은 한도대출(RCF)을 제외한 기간대출(Term loan)만 포함했다. 브릿지론과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우선주(CPS)도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2위에 머물렀지만 하반기 스퍼트를 발휘하면서 KB국민은행과의 격차를 대폭 줄였고 결국 1위를 탈환했다. 대부분의 조(兆) 단위 빅딜에 NH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 모두 공동 주선 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나, 순위를 가른 건 단독 주선 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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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상반기 3건의 단독 주선 딜에 이어 하반기에는 단독 주선 딜만 6건을 달성했다. SK에어플러스 일반 산업용 가스설비 및 특수가스 사업부 신규 인수금융 TL만 2100억원을 주선했다. 남양유업과 준오헤어 신규 인수금융 TL에 각각 1300억원, 1200억원을 단독 주선하는 등 지난해 총 1조1160억원 규모의 단독 주선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진행했던 대한항공 기내식·면세품사업부(C&D서비스) 리파이낸싱 딜(7350억원)의 경우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거래를 틀었다가 한국투자증권에서 2000억원 규모 기간대출에 나서면서 공동 주선으로 바뀌었다.


반면 KB국민은행이 단독으로 주선한 거래는 연간 1건에 불과했다. 미국계 사모펀드(PEF) KKR이 화장품 용기 업체 삼화를 인수할 때 KB국민은행이 단독 주선에 나서며 3650억원 규모 금융을 내줬다. 해당 건을 제외하고 KB국민은행은 13건의 거래를 다른 기관들과 공동으로 주선했다. 대부분 조 단위 빅 딜들이었으며, 공동주선 실적만 4조77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NH투자증권이 24건의 거래를 주선한 반면 KB국민은행은 14건에 불과한 거래를 주선하면서도 순위권 경쟁이 가능했던 이유다.


(그래픽=오현영 기자)

실제로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인수금융 시장에서의 규모 순으로 봤을 때 상위권 딜에 대부분 KB국민은행이 공동주선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통틀어 가장 컸던 거래는 상반기에 진행됐던 SK쉴더스 리파이낸싱 딜(3조3000억원 규모)이었는데 이 딜에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주선한 바 있다. 쌍용C&E 리파이낸싱(1조7000억원 규모) 건도 KB국민은행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선했다.


NH투자증권은 하반기 빅딜이었던 SK해운 인수금융 리파이낸싱(1조1800억원 규모)을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주선하며 5720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PEF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추진하던 SK해운 매각이 불발하자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통해 장기투자 발판 마련에 나선 건이었다. NH투자증권은 2018년 한앤코가 SK해운을 인수할 때 인수금융을 제공한 인연이 있다.


이밖에 KB국민은행과 NH투자증권은 SK에어플러스 일반 산업용 가스설비 및 특수가스 사업부 신규 인수금융(8060억원 규모)과 LG화학 수처리사업부 신규 인수금융(8000억원 규모) 등도 공동주선하며 3655억원, 15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3위에 오른 하나은행은 상반기에 이어 순위를 유지했다. 총 3조3215억원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투자증권과 1250억원 규모 격차를 벌렸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에이치라인해운 리파이낸싱(1조4300억원 규모)과 SK스페셜티 신규 인수금융(1조2600억원 규모) 딜을 공동주선하며 2건으로만 1조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SK해운과 클래시스 리파이낸싱 공동주선과 현대글로비스 리파이낸싱 단독주선으로 4830억원, 2840억원, 3700억원 등의 실적을 각각 쌓았다. 


한국투자증권도 상반기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3조2965억원으로 집계됐다. 단독주선 실적 기준으로는 리그테이블에 참여한 16개 금융사 중 2위에 올랐지만 공동주선 실적과 하반기 실적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 리파이낸싱(3723억원)과 이투스교육 리파인내싱(1100억원), 런던베이글뮤지엄 신규 인수금융(1090억원) 등을 단독으로 주선했다. 하반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신규 인수금융(2350억원)과 동진섬유 및 경진섬유 리파이낸싱(1500억원) 공동주선에 나섰지만 상반기에 비해 못미쳤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2조878억원, 하반기 1조2088억원의 인수금융 실적을 기록했다.


5위에는 KB증권으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KB증권의 인수금융 실적은 총 8건, 2조3325억원이었다. 상반기 SK쉴더스 리파이낸싱에서만 9260억원을 주선했고, 코엔텍(3550억원)·대우건설(3050억원)·제이시스메디칼 리파이낸싱(3050억원)에서도 실적을 냈다.


뒤이어 삼성증권이 2조823억원으로 6위에 올랐다. 상반기 12위권에서 반등한 수준이다. 하반기 삼성증권은 부산도시가스 리파이낸싱 딜에 단독 주선사로 올라 6500억원을 지원하며 단숨에 순위가 올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옛 BHC) 리파이낸싱 딜에도 공동 주선사로 이름을 올리며 268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하나증권은 1조9412억원, 신한은행은 1조8813억원으로 2조 클럽에 들지 못한 채 7위와 8위를 각각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1조4761억원), 미래에셋증권(1조4667억원)도 1조원대로 10위권에 안착했다. 상반기 8위권이었던 우리은행(1조2157억원)은 지난해 상반기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기업금융(IB)에 나선 계열사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공동주선에 지속 나섰지만 거래 규모가 크지 않아 10위권 밖으로 밀린 11위를 기록했다.


(그래픽=오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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