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투자자 성향 맞춘 금융상품·자산분배 전략 필요"
강동원 기자
2023.12.14 10:15:13
송영욱 더웰 대표, 유망 재테크 상품·자산 배분 전략 제시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3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송영욱 더웰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경제전망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최근 5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 전망과 실제 수치 간 괴리가 최대 716포인트(p)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 등 변수로 국내 주식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올해도 증시 환경이 냉·온탕을 오가면서 안전한 재테크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이에 투자자 성향에 맞춘 금융상품 운용과 자산분배 전략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 예측 빗나갈 수 있어…시장 상황 맞춰 재테크 전략 변화해야


송영욱 더웰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딜사이트가 '새해 재테크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4 경제전망 포럼'에서 "시장은 투자자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많고 예측을 벗어나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안전한 재테크를 위해서는 투자자 본인이 어떤 금융상품을 투자·운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이재용·최태원, '슈퍼乙' 네덜란드 ASML 방문 최태원 SK 회장, 美·유럽 등 글로벌 경영 박차 최태원 SK 회장, '한일경제협력체' 구성 제안 "한은 금리인하 내년 3Q 이후…회사채 양극화 지속"

그는 "연간 국내외 주요 증시 지수를 살펴보면 오름세를 보일 때도 있었지만 중간마다 낙폭이 컸고 지수 상승률이 높았던 연도라도 월 단위로 구분하면 편차가 큰 사례가 있었다"며 "재테크를 장기 레이스라고 여기면서 단기투자를 지양하는 대신, 분산투자로 손실 위험도를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코스피의 경우 출범 대비 지수는 상승했으나 굴곡이 큰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85년 163포인트(p)로 마감한 뒤 1990년 696p로 5년 만에 327% 상승했다. 이후 상승 폭이 둔화, 1995년(882p)은 27% 오르는 데 그쳤다. 2000년(504p)은 외환위기 사태로 역성장(-43%)했다. 경기회복과 함께 2021년 6월 정점(3316p)을 찍었으나 최근에는 2500p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송 대표는 시장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산배분 형태로 금융자산과 실물자산 비율을 절반씩 구성할 것을 조언했다. 국내의 경우 가게 자산에서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20대는 43% 수준에 그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83%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국가가 금융자산 비율이 더 높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물자산의 경우 규모가 크지만 자산 유동화 과정에 오랜 시일이 걸려 시장 변화에 즉각 대처하기 어렵다. 최근과 같이 주식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선 일부 실물자산을 금융자산으로 바꿔 투자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저축에 치우친 금융자산도 주식·채권 등 '투자형 상품'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송 대표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투자방식은 적금과 같이 적립식으로 투자 기간은 부동산처럼 장기로 가져가는 게 기회를 만드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주식보다 펀드, 보험·적금 포트폴리오 조정해야

 

송영욱 더웰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경제전망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이날 발표에서는 내년 유망 재테크 상품도 제시됐다. 먼저, 송 대표는 주식보다 펀드를 추천했다. 주식의 경우 펀드와 비교해 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단기에 그치는 데다 증시영향을 많이 받아 변수가 크다. 펀드 역시 중도 환매 시 손실 등 불이익이 주어지지만, 투자전문가(펀드매니저)가 운용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상품으로 꼽힌다.


펀드 가입 시 중점적으로 살펴볼 부분은 ▲투자성향 ▲위험등급 ▲수익률 ▲펀드 규모 등 총 4가지다. 먼저 투자성향은 안정·공격적 기조인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위험등급의 경우 고위험(1~2등급)부터 저위험(5~6등급)으로 구분된다. 단기(1년 이내)·장기(1년 이상) 등 수익 시점까지 고려해 가입자 기준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송 대표는 "펀드 포트폴리오를 주식·실물·채권 등 각기 다른 성격으로 구성한다면 손실 부담도 줄일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환매 시점도 중요한데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운용보고서에서 벤치마크 수치와 실제 수익률 간 괴리율 등을 확인한다면 환매 또는 장기 보유 등 환매 전략을 능동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상품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만 가입하는 것이다. 예컨대 절세가 필요한 고액 자산가의 경우 저축성·변액·종신보험 등이 필요하다. 고액 자산가가 아니라면 실비와 상해, 질병 등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실용적인 상품에 가입한다. 이 경우 보험료는 낮추고 남은 자금은 적금 등 금융자산 증식에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 대표는 "일반적으로 보험상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가입하는 경우 불필요한 보장 내역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지고 이는 곧 재테크를 방해하는 수단이 된다"며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등 대체 가입수단을 활용한 보험료 다이어트로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재테크 수단"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경력기자 채용
Infographic News
업종별 유상증자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