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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촉진비 4000억 조달
박성준 기자
2023.11.17 08:58:04
스위트에이치한남제일차 통해, 조합원 이주비 지원 목적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5일 17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남3구역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국내 최대 최대 재개발 사업장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이 순조로운 사업비 조달을 통해 조합원 이주 등 프로젝트 진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사업부지 자체의 사업성이 충분한 배경도 있지만,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신용공여를 제공하면서 자금조달이 원활해졌다는 분석이다. 


해당 정비구역 위치는 한남동 686번지 일대다. 구역면적은 38만6395.5㎡, 신축 연면적은 104만8998.52㎡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1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이 혼재한다. 들어서는 건물의 규모는 지하 6층~지상 22층 높이의 공동주택 197개동, 총 5816세대다. 분양주택은 총 4940세대, 임대주택은 876세대다.


한남3구역은 2009년 10월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으로 구역이 지정됐다. 2012년 9월 조합 설립 후 7년이 지난 2019년 3월에서야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조합은 2020년 6월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당시 하이엔드 주택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앞세워 시공권을 따냈다. 2020년 6월 계약 당시 해당 프로젝트의 공사비만 1조7377억원에 달했으나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으며 1조888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2년 7월 임시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고, 8월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용산구는 최종 검토 후 지난 6월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현재는 조합원 이주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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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업추진을 위한 자금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4개의 유동화회사를 통해 총 414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일부는 만기가 돌아와서 차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회사는 ▲제이케이노량진(1733억원) ▲머니빌리지제일차(1320억원) ▲디에이치한남사모(560억원) ▲컬티베이션제칠차(530억원) 등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에는 새로운 유동화회사 스위트에이치한남제일차를 통해 사업촉진비를 추가로 조달했다. 금액은 4000억원으로 KB증권이 자산관리를 맡았다. 만기일은 2028년 11월 16일인데 이는 프로젝트의 준공예정일인 2028년 10월 이후다.


사업촉진비는 이주비가 부족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주비 지원에 사용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이달 16일 2조6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도 사업촉진비와 함께 집행할 예정이다. 이주를 마무리하면 철거 후 착공은 2025년 10월 즈음 진행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사업비 및 사업촉진비에 대한 지급보증을 맡아 신용보강에 나섰다.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은 'AA-'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한편 한남3구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사업 종료 후 등기이전까지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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