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 포기
삼성물산 단독입찰 가능성 높아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0일 16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DL이앤씨가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10개월 동안 공을 들여온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내용의 문자를 조합원들에게 보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주환경이 악화됐고 그 과정에서 조합원들과 공사비 등 조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이 경쟁하던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은 삼성물산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사업은 준공한 지 40년 가까이 된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일대 아파트 632가구를 최고 28층, 1339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과천 일대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사업성이 양호하다고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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