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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한 제치고 '리딩금융' 탈환
이성희 기자
2023.04.27 17:05:24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 수익성 회복…순이자마진 개선 효과
KB금융그룹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KB금융이 1분기 1조497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신한금융과의 리딩금융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KB금융은 27일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배기업 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은행부문 수익성 회복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효과,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결과로, 신한금융 순이익(1조3880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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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요 계열사별로는 은행이 우량자산 중심의 내실성장을 통한 NIM 개선 및 수수료이익 확대로 931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작년 1분기(9773억원)에 비해 4.7%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증권(1406억원)과 손해보험(2538억원)이 20% 이상 순이익이 늘며 그룹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증권은 수탁수수료 및 S&T부문 수익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3.0%, 손해보험은 손해율 개선과 기타영업손익 확대를 통해 25.7% 각각 순이익이 증가했다.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은 신용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반영한 보수적 대손충당금 전입(6682억원)의 영향으로 0.63%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0.15%) 대비 상승했다.


1분기 그룹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각각 0.88%, 12.40%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3월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691조4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할 경우 1170조원을 기록했다.


서영호 KB금융 재무총괄(CFO) 부사장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부문 수익성 회복과 순이자마진 개선 효과 지속, 전사적인 비용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며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그룹의 꾸준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1분기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소폭 확대한 510원으로 결의했다. 


서 부사장은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의 가시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올초 실행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의 효과로 1분기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소폭 확대된 510원으로 결의했다"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한 차별화된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월말 기준 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각각 16.84%, 13.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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