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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코로나19 터널 뚫고 적자 탈출
한경석 기자
2023.02.01 13:17:05
작년 12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 8억원, 35개월 만에 흑자 전환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이사. (출처=글로벌텍스프리)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내국세 환급대행)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가 지난해 12월 약 35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12월 매출액 약 72억원, 영업이익 약 8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기준 3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텍스프리 관계자는 "국내에서 월간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처음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코로나19 팬더믹을 거치며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임직원 수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글로벌텍스프리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기준 약 200명 내외였으나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약 100여명 수준으로 줄었다. 또한 판매관리비 중 소모성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장비의 고도화, 즉시 환급 비중 확대 등 사업 전반의 고도화 작업과 내실 강화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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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는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에 각각 현지 자회사를 두고 국내를 포함해 4개국에서 택스리펀드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는 "해외여행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육박하는 수준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와 함께 지난 3년간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위축되면서 실적도 저조했다"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와 글로벌 한류 신드롬을 타고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해외 자회사 중 싱가포르는 올해부터 부가가치세율이 1% 인상됐고 내년에도 1% 인상이 예정돼 있다"며 "프랑스는 파리 지역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두 곳 모두 작년 대비 100% 이상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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