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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진 中리스크…쎄보모빌리티 국내로 리쇼어링
설동협 기자
2022.10.15 08:00:26
상반기 61억 순손실...승부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4일 15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쎄보모빌리티 영광 공장 전경. 사진제공/캠시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캠시스 전기차 부문 자회사인 쎄보모빌리티가 생산 체계를 국내로 이전한다. 


14일 캠시스에 따르면 쎄보모빌리티는 오는 2023년 9월까지 중국에 있는 생산 시설을 전라남도 영광 공장으로 확장 이전한다. 이를 위해 쎄보모빌리티는 약 38억원을 영광 공장 시설투자에 투입할 방침이다. 영광 공장은 설비 확충이 완료되는 시점에 연간 2000대 가량의 초소형전기차(CEVO-C SE) 생산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쎄보모빌리티는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 후 국내로 들여와 마감 작업(배터리 장착 및 검수)을 마친 뒤 출고하는 형태였다. 생산 과정에서 원가비용을 절충해 마진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생산 전과정을 국내에서 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차체용접, 도장, 완성차 조립 등 일반적인 완성차 공정에서 프레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차 생산 공정을 영광공장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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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가 생산 체계를 국내로 옮기는 이유는 생산 효율성 및 수월한 제고 관리 차원이다. 중국 현지에서의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고려할 때 국내 복귀가 중장기적으로 비용면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물적분할로 출범해 2년차에 돌입한 쎄보모빌리티는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올 상반기 기준 61억원의 순손실을 낸 상태다. 이에 따른 재무건전성도 악화된 모습이다. 


분할 직전 쎄보모빌리티는 총 자산 289억원 중 부채총계가 36억원에 그친다. 순자산가치는 253억원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론 총 자산 318억원 중 부채만 212억원 가량이다. 순자산가치도 106억원으로 줄었다. 결국 흑자전환을 이뤄내야 재무지표도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다.


쎄보모빌리티는 국내 생산에 따른 제품 신뢰도 향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려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쎄보모빌리티는 향후에도 초소형전기차의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동계(모터) 부품 및 안전장치(ABS, 에어백) 등도 국산화로 순차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B2B, B2C 고객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완전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며 "해외에 생산거점을 두는 것은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면이 분명 있지만, 운영 안정성과 제품 신뢰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제는 국내 생산에 돌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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