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AI 보조금 전쟁…한국 대응카드 찾는다[매일경제]
주요국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글로벌 보조금 경쟁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정책 선택지를 정리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정부 안팎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첨단산업 분야 보조금 글로벌 현황 및 대응방향'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산업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산업정책·보조금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 대응방향 정립이 필요하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특히 내년 3월로 예정된 제1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를 기점으로 보조금·산업정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요 국가 동향을 분석하고 한국 입장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 넘어 주주까지…법적 리스크 커지는 쿠팡[서울경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을 둘러싼 각종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모회사인 쿠팡Inc를 상대로 한 주주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개인정보 침해를 넘어 공시 의무 위반과 주주가치 훼손을 문제 삼는 소송으로 번지면서, 쿠팡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 등에 따르면 쿠팡Inc의 주주 조지프 베리는 18일(현지 시간) 쿠팡Inc와 김범석 이사회 의장,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증권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올해 8월 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쿠팡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을 대표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을 대리하는 로런스 로즌 변호사는 소장에서 "쿠팡이 허위 또는 오해를 유발하는 공표를 하거나 관련 사실을 공시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X부터 AI팩토리까지…삼성전자, AI·로봇 전략 인재 모은다[머니투데이]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와 로봇 개발을 중심으로 사내 인력 재배치와 외부 인재 유치를 진행 중이다. 또 AI 개발을 위해 사내 대표 인재를 한곳에 모으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미래 AI와 로봇 기술에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업무에 녹여 효율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잡포스팅(사내 직무전환 제도)을 통해 AX(인공지능 전환)팀과 미래로봇추진단에서 근무할 사내 인력을 뽑고 있다. 삼성리서치에 신설된 '노바(NOVA) AI 랩'도 회사 내·외부에서 인재를 찾고 있다. AX팀은 삼성전자 전사 차원에서 AX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달 조직개편 때 신설됐다. 경영지원담당(옛 경영지원실) 직속으로 설치됐고, 각 사업부에서도 새로 꾸려졌다. AX팀은 ▲AX 전략그룹 ▲AX 개발그룹 ▲AX PM그룹 등으로 구성됐다.
씨티증권, DL그룹 카리플렉스 매각 주관 계약 해지당해[조선비즈]
DL케미칼이 특수 라텍스를 만드는 자회사 카리플렉스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의 매각 주관 계약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DL케미칼은 지난 9월부터 카리플렉스 매각을 추진했으나 아직 예비입찰도 시작하지 않은 단계인데, 이런 상황에 돌연 주관사까지 교체함에 따라 딜 속도는 한층 더뎌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은 최근 카리플렉스의 새 매각 주관사를 물색하고 있다. 씨티증권과 맺은 계약을 해지하면서다. 카리플렉스는 DL케미칼이 2020년 6200억원에 글로벌 화학 회사 크래이튼으로부터 인수한 회사다. 수술용 특수장갑과 피임용품 소재인 이소프렌라텍스(IRL)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2022년 5000억원을 들여 싱가포르에 생산 설비를 증설했으며, 지난해 연 매출액 2400억원을 달성했다.
자본성증권 늘린 보험업계…올해 9조원 육박 '최대'[비즈워치]
국내 보험업계의 자본성증권 발행 규모가 올해 들어 9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관리 부담이 커지며 보험사들이 자본 확충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보험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주(19일)까지 보험사들이 발행한 자본성증권(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규모는 총 8조8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 규모(약 8조3250억원)를 뛰어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원화 자본성증권 발행액은 6조8070억원으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외 시장에서 발행한 외화 자본성증권은 15억달러(약 2조77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미 포기했던 70㎞ 날리는 포신…'K-자주포'에 달리나[한국경제]
미 육군이 '155㎜ 58구경장 포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사진)에 통합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미 육군이 '사거리 연장형 야포(ERCA)' 개발 과정에서 추진했다가 상용화 단계에서 접은 장포신(長砲身) 기술을, 검증된 상용 플랫폼인 K9에 얹어 다시 시험·검증하겠다는 의미다. 방산업계에선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운용 데이터 선점 효과를 거두면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력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 전투역량개발사령부(DEVCOM) 산하 무장센터(DEVCOM-AC)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자회사 한화디펜스USA와 이같은 내용의 협력 연구·개발 협정(CRADA)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미 정부가 설계한 58구경장 포신을 K9 계열 자주포에 통합하는 것이다. 155㎜ 58구경장 포신은 구경(탄의 지름) 155㎜를 기준으로 포신 길이가 그 58배(약 9m)라는 뜻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으로 널리 쓰이는 52구경장(약 8m)보다 더 길다.
79조 만기 도래…눈치작전 돌입한 회사채 발행[이데일리]
기업 자금조달 환경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금리 상승과 시장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회사채 발행 여건이 악화하고 있어서다.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 관망 기조로 돌아선 가운데, 공사채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이 회사채 시장의 수급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1일 본드웹에 따르면 내년 회사채 만기 도래 규모는 78조156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만기 물량이 1분기에 집중돼 있다. 내년 1분기 회사채 만기 도래액은 ▲1월 10조8508억원 ▲2월 11조2925억원 ▲3월 7조1938억원 등 총 30조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22조7654억원)보다 28.8% 증가한 규모다. 문제는 최근 회사채 시장의 발행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모두 상승하는 등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매출 1000대 기업, 최대 리스크는...'고환율·내수침체'[파이낸셜뉴스]
국내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대상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이 내년도 경영 여건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경영여건을 악화시키는 최대 위험 요인으로는 내수침체와 고환율을 지목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업 경영 환경 인식 조사(150개사 응답)에서 응답기업의 52.0%가 "내년도 기업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매우 어려울 것'은 18.0%, '대체로 어려울 것'은 34.0%였다. 반면, '양호할 것'이란 응답은 44.7%였고, 이 가운데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3.4%에 불과했다. 매출액 1000대 기업이란, 재계순위 20위권 내 조 단위 매출 실적을 갖고 있는 핵심 및 주력 계열(상위 100위)를 비롯해 매출 1000~2000억원대 중견기업들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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