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JW중외제약이 함은경 총괄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회사는 연구개발(R&D) 전문가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해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함은경 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인사는 올 3월 함 대표가 사내이사에 오른 지 약 9개월 만이다.
앞서 함 대표는 서울대 약학과 출신으로 1986년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JW바이오사이언스·JW메디칼·JW생명과학 대표 등을 두루 거치며 39년 경력의 정통 '중외맨'으로 알려졌다. 2017년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선임 당시에는 JW그룹 최초의 여성 CEO로 기록되기도 했다.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JW생명과학 대표 자격으로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이번 인사로 JW중외제약은 기존 신영섭 대표 단독체제에서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업계에서는 영업전문가로 평가받는 신 대표가 대내외 영업 마케팅을 전담하고 함 대표가 연구개발(R&D) 부문을 총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JW중외제약은 과거 여러 차례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해왔다. 회사는 2017년 JW그룹 오너 3세 이경하 회장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뒤 한성권·신영섭 체제, 2018년 전재광·신영섭 대표체제, 2019년 이성열·신영섭 체제를 구성했다. 이번 투톱체제는 4번째 사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