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통합법인 HD건설기계가 최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광산 개발 업체들과 총 120대 규모의 대형 굴착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장비는 디벨론(DEVELON) 36톤급 굴착기 70대와 현대(HYUNDAI) 34톤급 50대로 에티오피아 금광 채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HD건설기계는 아프리카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현대'와 '디벨론'의 영업 시너지를 활용해 현지 거점을 중심으로 고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별 장비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간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8조7218억원, 영업이익 4396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전, 美 컬럼비아시와 배전망 기술협력 MOU
한국전력이 1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시와 '배전망 기술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선진 배전망 운영 기술을 미국 전력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전관리시스템(ADMS)과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등 한전이 자체 보유한 핵심 기술의 미국 시장 기술 실증과 사업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미국 시장 진출의 첫 사례로 삼아, 향후 미국 전력시장 전반으로 한국 배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인더, 구미공장에 2.4M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구미공장에 2.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GS에너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3월 GS에너지와 '탄소중립용 재생에너지 전력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에 착공에 돌입했다. 이번 태양광 설비는 연간 318만kWh 전력을 생산하며 1459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발전 기능 외에도 그늘막 역할도 함께 해 직원들의 편의성과 근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조선, 새해부터 연이은 선박 인도
케이조선이 이달 6일 7만5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과 14일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척의 명명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14일 인도된 선박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2024년 4월 수주했다. 지속적인 선형 개발과 주요 장비의 연료 효율 개선을 통해 연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했으며 K 스마트십 솔루션도 적용됐다. 또한 해당 선박은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추진선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반영해 EEDI Phase 3 기준을 충족한다.
◆한화비전, 중동서 극한 환경 견디는 AI 카메라 공개
한화비전이 이달 12~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6'에 참가해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선 'AI 러기다이즈드 PTZ(팬·틸트·줌) 카메라'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카메라는 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60도의 날씨를 견디며 서리 제거 및 결빙 방지 기술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외 AI 기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도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는 3D 기술로 구현된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와이즈넷9의 저조도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니 다크룸도 마련됐다.
◆영풍 석포제련소, '2025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달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금상 2편과 은상 5편, 동상 17편 등 모두 24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상금 28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그 중 동영상 부문 금상은 '석포제련소의 비밀 소리'(변상준·36)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탐정물에 유쾌한 반전, 석포제련소 노동자의 근면성실한 삶과 석포면의 아름다운 풍광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얻었다.
◆한전KPS, 고교 예비신입생 기술실습 현장견학 실시
한전KPS가 이달 13일 전남 나주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광주공업고등학교 예비신입생 40여 명을 초청해 기술실습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전기 및 AI반도체 분야로 진학하는 예비신입생들은 이날 한전KPS 인재개발원 실습동에서 첨단 전력설비 기술을 직접 견학하고 전문 교수진의 강의를 들으며 미래 기술인력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한전KPS는 지난 2019년부터 마이스터 및 특성화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프로그램 'KPS-패러데이스쿨'을 추진하고 있다. 실습을 포함한 전력 전문지식 습득 과정 수료생은 지난해 617명, 누적 32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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