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TG-C(옛 인보사) 상업공급을 위한 설비 투자 및 운영 자금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회사는 오는 2026년 200억원, 2027년에 나머지 1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제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5.0%다. 만기일은 2055년 11월26일이며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30년 단위로 무제한 연장이 가능하다.
전환가액은 주당 3만2820원, 전환 가능 주식 수는 91만4076주로 발행 후 전체 주식의 약 6.85%에 해당한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11월26일부터 2055년 10월26일까지다.
주요 투자자는 ▲그린이에스지성장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 ▲우리기업재무안정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 각각 150억원씩 인수한다.
콜옵션(매도청구권)은 최대주주인 ㈜코오롱이 보유한다. 해당 권리는 발행액의 26.09% 범위 내에서 행사할 수 있다. 발행 3년 후부터는 회사가 분기별로 중도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의 미상환 CB 잔액은 총 670억원으로 늘어나며 전환 시 전체 주식 대비 잠재 희석 비율은 약 23.9%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TG-C 상업공급을 위한 설비 투자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관계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TG-C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근본치료제(DMOAD)로, 내년 주요 결과(탑라인) 도출 후 2028년 미국 시판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상업화 기반과 생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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