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BMW가 올 상반기 최다 판매 수입차 브랜드 왕좌를 지켰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가 차지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카이다)에 따르면 BMW는 올 들어 6월까지 총 3만828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 판매 대수의 경우 전년 동기(3만5130대)보다 9%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27.72%로 집계됐다.
수입차 2위는 총 3만2575대의 판매 실적을 올린 메르세데스-벤츠였으며, 3위는 1만9212대의 테슬라가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수입차 시장 규모가 내수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확대됐다는 점이다. 이 기간 국내 수입차 총 판매량은 13만81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났다. 이는 일부 수입차 브랜드들이 신차를 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포르쉐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61.7% 성장한 5763대를 팔았으며, 폴스타는 무려 282.9% 증가한 1386대를 팔아치웠다. 이 외에도 ▲렉서스(18.3%) ▲아우디(36.3%) ▲랜드로버(26.1%) ▲포드(37.5%) 등의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수입 친환경차 판매는 지속적으로 약진하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20.2% 증가한 3만2420대로 나타났으며,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포함)는 33.2% 커진 8만3841대로 집계됐다. 반면 내연기관차의 경우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각각 37.1%, 53.7% 줄어든 2만122대, 1737대에 그쳤다.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테슬라 전기 SUV인 모델 Y(1만5432대)였다. 이어 ▲벤츠 E클래스(1만3428대) ▲BMW 5시리즈(1만1958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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