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증권
명분·경험 앞세운 소소뱅크, 제4인뱅 유력후보 '부상'
최광석 기자
2025.05.15 12:00:21
소상공인연합회 가세로 경쟁군 대비 명분 갖춰
소소뱅크 CI(제공=소소뱅크)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예비인가 경쟁이 한창이다. 내달 예정인 예비인가 선정을 앞두고 소소뱅크와 포도뱅크, 한국소호뱅크, AMZ뱅크 4곳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뱅 예비인가를 신청한 각 컨소시엄은 구성원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갖는다. 먼저 소소뱅크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힘을 합친 구조다. 주주는 소상공인전국연합회(소액주주연합), 리드코프, 신라젠, BNK경남은행, 케이앤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남식자재마트, 다날, 대천그린워터, 아이퀘스트, 청우하이드로, DSRV, 에스케이쉴더스, 피노텍 등으로 구성됐다.


포도뱅크는 메리츠금융그룹이 주도하고 일부 대기업이 합류했다. 주주는 한상,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군인공제회, 홍록, Gateway Partners, 한국대성자산운용,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광명전기, 이수그룹이다.


한국소호은행은 여러 대형은행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주주는 한국신용데이터,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BNK부산은행, 흥국생명, 흥국화재,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OK저축은행, LG CNS, 아이티센엔텍, 티시스, 메가존클라우드, 일진이다.

관련기사 more
첩첩산중 세번째 도전 JP-메릴가고 UBS가 남았다 '인니·태국 공략' 카카오뱅크, 해외 진출 성과 '청신호' 신라젠 모회사 '엠투엔', 소소뱅크 컨소시엄 전격 합류 메이슨캐피탈 200억 실탄 확보…제4인뱅 추진 탄력

AMZ뱅크는 주주 구성을 추후 확정한다는 방침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초반에는 한국소호은행이 우세하다는 시장 평가가 주를 이뤘다. 대형은행 중심으로 구성돼 규모면에서 압도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형은행들이 인뱅까지 진출하면 온오프라인을 모두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인뱅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기류가 달리진 셈이다. 또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수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소소뱅크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4인뱅은 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넷 전문은행을 표방하고 설립하는데 소상공인전국연합회가 직접 소소뱅크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까닭이다. 


더불어 리드코프와 BNK 경남은행,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 자금력을 갖춘 금융기관들이 소소뱅크에 참여해 명분과 함께 실리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리드코프는 저신용자에 대한 경험과 상품기획력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 리드코프와 같은 그룹사인 메이슨캐피탈, 신라젠의 이름도 눈에 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일정 이상 자금 동원력을 입증하면 상대적으로 명분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넷은행 설립인 만큼 소상공인전국연합회의 소소뱅크 주주 참여는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성공 투자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게임 포럼 온라인 영상
Infographic News
M&A Buy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