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음·헬리오스PE, IBK성장M&A펀드 GP 낙점
연말까지 출자금 300억 포함 2000억 결성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이음·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으로부터 인수합병(M&A) 특화펀드 결성을 위한 출자금 300억원을 확보했다.
성장금융은 12일 이음PE와 헬리오스PE를 IBK 성장 M&A펀드 2차 중형리그 위탁운용사(GP)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IBK 성장 M&A펀드는 M&A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운용사 모집에 나섰지만 중형리그는 적임자를 찾지 못해 지난달 재공고를 발표했다. 당시 이음·헬리오스PE 외에도 에이치·제네시스·키스톤PE 등이 출자사업에 지원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2000억 규모로 성장금융이 지원하는 출자금액은 펀드 당 300억원(15%) 수준이다. 펀드 결성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부득이한 경우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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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적 투자대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M&A 건으로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인수합병 자금에 사용해야 한다.
펀드 관리보수는 운용사가 자율 제안하며 성과보수는 내부수익률(IRR) 7%를 초과할 시 초과이익의 20% 이내에서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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