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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LB 대표 "정책기관과 협업, 내가 적임자"
박휴선 기자
2025.01.23 16:00:20
VC협회장 출마 "중소형 VC 성장 위해 다양한 제안하겠다"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2일 17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사진=박휴선 기자)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제16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VC협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VC업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출마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대를 막론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22일 박 대표는 딜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VC업계가 풀어가야 할 숙제가 많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LB인베스트는 오는 3월에 모든 펀드 클로징을 마치기 때문에 협회장으로 활동하는 2년간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펀드조성 기반 확대(퇴직연금 벤처출자 허용, 민간 모태펀드 확대, LP확대 등) ▲회수시장 확대(코스닥시장 활성화, M&A 생태계 조성, 세컨더리 펀드 확대)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및 교류 확대 ▲정책기관들과의 유기적인 연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그는 최근 참석한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UKF·82스타트업 서밋'을 언급하며 세계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UKF 서밋에서 한국 VC의 규모, 강점과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례와 가능성을 충실히 설명했다"며 "한국 스타트업들도 이제 세계 시장에 나가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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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펀드 조성 과정에서 대형사로 쏠림 현상이 있어 중소형사들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소형 VC들도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을 해볼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28년간 주요 출자자(LP)들을 현장에서 직접 설득해 1조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조달한 경험을 강조했다.


1964년생인 그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LB인베스트 파트너로 합류했다. 대표직은 2019년부터 6년째 역임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VC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대표는 본인 스스로를 "업계에서 펀딩 및 투자, 그리고 회수 경험과 성공적인 트랙 레코드가 풍부하고 시장 친화적인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며 "평생 해온 일이 VC업이고 감사하게도 그동안 펀드 조성과 투자, 회수 모두 선순환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한 LB인베스트는 28년 동안 국내외 550여개의 스타트업에 약 1조8000억원을 투자, 116개의 기업을 성공적으로 상장시켰다. 박 대표는 VC업계의 오랜 숙원인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등 정부와 LP들을 설득하는 업무에 자신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VC업계가 중소기업벤처부와 입법부 등 정책기관들과의 유기적인 연대가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협회가 특정 사안을 조사하고 정책을 기획하며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30년간 VC업계에서 일하며 단 한번도 원칙을 어긴 적이 없다"며 "다양한 단체장 활동을 할 때도 한번도 잡음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VC업계를 한단계 레벨업 시키기 위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화합하고 공정하며 원칙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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