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모태펀드 중소벤처기업부 계정이 올해 해외VC글로벌펀드 출자사업 운용 대상으로 15개 펀드를 선정했다. 80개의 국내외 VC가 이 사업에 지원서를 내밀었다. 국내 벤처캐피탈(VC) 9개사가 해외 VC와 공동운영(Co-GP)하는 방식으로 참여했고 3개 회사가 최종 선정됐다.
중기부는 '2024년 해외VC글로벌펀드 출자사업'의 운용 대상으로 15개 투자조합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가 1500억원을 출자해 1조1716억원의 글로벌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모태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6일 공고해 이날 최종 선정을 마무리했다.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에는 미국 써드 프라임 캐피털, 영국 아마데우스, 일본 글로벌 브레인, 중국 CICC(중국국제금융공사) 등 글로벌 대형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글로벌펀드 참여를 희망한 국내 투자사들의 요청을 반영해 '해외 벤처캐피털·국내 벤처캐피털' Co-GP 분야를 신설했고 이를 통해 국내 벤처캐피털 3곳을 선정했다.
지난 4월 16일 서류접수 마감일 당시 지원서를 낸 회사는 총 9곳이었다. ▲한국투자금융지주(KIP) ▲어센트캐피탈 ▲제피러스랩 ▲미래에셋벤처투자 ▲L&S벤처캐피탈 ▲다올자산운용 ▲신한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이 중 ▲신한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어센트캐피탈이 이번 출자사업의 주인공이 됐다. 신한벤처투자는 일본 글로벌브레인과 Co-GP를 결성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어센트캐피탈은 각각 UAE 벤처수크, 중국 CCIC와 Co-GP를 결성해 이번 사업에 도전했다.
신한벤처투자가 글로벌브레인과 유치한 출자금은 40억원으로 전체 결성예정액은 287억원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210억원을 출자 받아 56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어센트캐피탈은 140억원을 출자 받아 112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글로벌펀드는 국내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탄생에 큰 역할을 하며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글로벌펀드 투자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 유치 효과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들의 네트워크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커다란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매년 1조원 이상의 글로벌펀드 조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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